수도권·강원 무더위...남부 지방은 장맛비

2023.07.07 06:56:11

경기내륙‧강원 습도 높아 체감온도 33도
제주도‧충청권 남부‧남부지방 장맛비
아침 최저 기온 20~25도, 낮 최고 24~32도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 ‘보통’ 수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소서(小暑)이자 금요일인 오늘(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7일)은 수도권과 강원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오전에는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다. 대부분 오는 8일 비가 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는 9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50∼100㎜, 전북과 경북 남부 20∼80㎜,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 5∼30㎜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아침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31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해 앞바다·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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