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속 요란한 장맛비...체감온도 33도↑

2023.07.10 06:31:43

중부‧전라‧경북북서내륙 등 100㎜ 이상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6~33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 폭염특보 발효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서 내륙에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경북권·제주도 20∼80㎜, 강원 영동·경남권·서해5도 5∼60㎜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경북 북서 내륙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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