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살 된 여자아이 키즈풀 카페에서 물에 빠져 숨져

2023.07.23 13:38:14

경찰 법률 검토 후 입건 여부 결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키즈풀 카페에서 2살 된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37분경 인천시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A(2)양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양은 수심 67㎝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카페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카페가 어떤 법률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는지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지 등을 확이 한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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