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SUV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1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로에서 A(40대. 여)씨가 자신의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싼타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 정지해 있던 택시를 또 추돌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에 4명, 택시에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일단 부상자는 A씨 혼자"라면서도 "이후 피해 차량 탑승자들이 진단서를 제출하면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