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가끔 비 내려…곳곳 시간당 최대 60㎜ '강우' 주의

2023.08.29 09:21:24

대부분 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낮 최고 25~31도…전날보다 덜 더워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 '좋음'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29일)은 전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다.

또 ▲광주·전남 50~12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0~120㎜(많은 곳 15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의 비가 쏟아지겠다.

또 임진강 수계 북한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매우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다만, 강원내륙·산지와 경상권, 강원영동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이날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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