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옹진군 대청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48분 만에 진화됐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경 옹진군 대청도 면사무소 옆 산에 불이 났다"는 행인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9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1시3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약 594㎡ 면적이 불에 탔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산 정상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태였다.
당시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합동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산불을 진압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