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14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1층 분식점에서 살충제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A(86·여)씨와 B(8)군 C(11)군 등 일가족 4명이 얼굴과 손가락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이날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전기히터 열에 의해 인근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출제가 가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