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고물가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돌입했다. 조만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정부와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유일호 전 국회의원과 추경호 국회의원이 맡는다.
또 다양한 실물경제 전문가들로 특위를 구성해 민생경제 문제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말로만 민생을 말하고, 정치 선동으로 민생을 도외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함께 잘사는 동료시민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연일 지역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고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한편 한 위원장은 23일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격전지에서 고전하는 지지율 반등을 위한 고심에 들어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여전히 9회말 2아웃 상황"이라며 선거가 시작되면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