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며, 전라내륙을 중심으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까지 떨어지겠으나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9도를 오르내리며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경기내륙(광주), 강원도(원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