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여주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임성재를 비롯한 144명의 참가 선수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써 달라며 우리금융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회 운영 수익금과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여주쌀 857포를 구입해 여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여주쌀 나누기’는 3년째 이어진 우리금융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이자 ‘우리금융챔피언십’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금융이 전달한 쌀은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주시 관내 19개 사회복지시설과 8개 읍, 면, 동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대표 KPGA 대회로 자리 잡은 우리금융챔피언십의 명성과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3년째 여주쌀을 구입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은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사회공헌이 어우러져 긍정의 가치를 창출하고 여주를 알릴 수 있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4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는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챔피언십점’을 운영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