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 33도 더위…오후부터 경상권·충청권 소나기

2024.06.10 09:06:55

낮 최고기온은 25~33도
미세먼지 '좋음'에서 '보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0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턴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5~30㎜ ▲대구·경북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 5~40㎜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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