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빅피쳐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기획한 코미디 뮤지컬 ‘미스터 마담’을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의 청년 연출가·작곡가·작사가·안무가가 힘을 모아 제작한 작품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 마담’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할 작품으로, 청년 연출진의 도전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한때 잘나가던 로펌 변호사에서 트랜스젠더가 돼 바(bar)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마담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이끌린 손님들이 점차 늘어가며, 바는 사람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는다. 작품의 배경은 바(bar)로 설정돼 퇴근 후 사람들이 찾는 안식처 같은 공간을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신나는 춤과 음악을 통해 휴식과 위로를 선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미스터 마담의 연출가는 “이번 작품은 일상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고 싶었다. 바(bar)는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이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어울린다. 또한 다양한 의상 체인지와 분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총 15곡의 넘버로 구성돼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지역민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미스터 마담’은 14회 공연 동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11월 20일(수)부터 12월 5일(목)까지며, 15세이상 관람가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