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한 본지 회장 장남 강일군과 서현정양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에서 정·관계 인사와 본지 및 자매사 임직원 등 1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
이날 주례를 맡은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서로가 대화하며 배우자의 장점을 보는 노력과 사랑으로 가정을 일궈나가길 바란다”며 “사랑의 힘이 사회의 원동력이므로 사랑으로 어떤 것이든 이루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전 국회의장은 “두 사람이 열심히 살면서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학식 등을 사회에 돌려주어야한다”면서 “사랑이 없으면 껍데기에 불과하고, 사랑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사랑으로 따뜻한 가정을 이뤄가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보내왔고, 3부요인과 환경부 이만희 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장관, 국회 각 상임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민주당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비롯해
자치단체장, 광역단체의장및 의장단, 법조계, 언론계, 경제계,종교계, 문화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 또는 축하를 보내왔다.
개그맨 정성호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하객들의 만연한 웃음속에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