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도출, 향후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산업 활성화에 인프라를 구축 정보화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만학도인 김상용씨(52)가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인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논문에서 김씨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본 방향에 조경동 지도교수(용인대 교수)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컸다” 며 “국내 의류산업에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참으로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의류산업에 있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첫째-세계 의류산업의 트랜드 실시간 공유로 새로운 제품 또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 변화 흐름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둘째-인터넷 토애 소비자들의 제품 종류, 가격, 선호도(기업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어 시장조사 활용이 가능하다. △셋째-의류산업에서 세분화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고객 테이터 베이스의 구축이 가능하다. △넷째-의류산업의 새로운 홍보·촉진 채널로서의 다양한 상품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다섯째-유통구조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 활용이 가능. △여섯째-인터넷을 통해 각종 원자재의 효율적인 조달업무 및 전자발주 활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현황 및 실태조사에 나타난 문제점은 첫째, 타 업종에 비해 정보기반이 낮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둘째, 인터넷쇼핑물의 매출액에 비해 전자상거래 운영에 과도한 투자비 소요. 또한 한정된 소비자층이 인터넷을 이용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다. 셋째, 인터넷 쇼핑물이 사진형태로 상품을 소개 상품구매보다 영상과 음향이 실감나는 전시가 부족. 넷째, 취급상품의 개발이 미흡. 다섯째,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및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촉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의 미비와 효율적인 택배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도출, 향후 의류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의류산업의 정보화 기반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 기술개발의 지원, 인터넷 쇼핑물의 운용 정착화를 위해 인터넷 의류 쇼핑물 운용·지원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을 촉진해야 한다.
따라서 의류쇼핑물에서 인터넷의 단순한 이미지 표현에 그치는 것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의류 쇼핑몰 구축으로 효과적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로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전반에 걸친 현황과 실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어 의류업체 개별기업에서 현황 및 실태분석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같이 국내 의류산업의 개별 기업에 대한 자료와 연구를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제시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