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칼럼] 알코올 중독과 마약에서 벗어나

2013.01.09 18:32:44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술이나 마약 등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그 여파로 우울증, 불안, 신체적 질병 등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자살, 별거, 이혼, 가정폭력, 가족관계 해체 등의 문제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애써보지만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교회의 해외에 있는 지교회인 인도 첸나이 만민교회의 씨티바브 성도는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이라는 늪에 빠졌었지만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날마다 술을 마시며 밤이면 아내와 아들들에게 칼을 들이대고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온 가족은 늘 두려움에 떨었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2007년 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성도가 ‘마리나 해변에서 열린 인도 연합대성회를 인도한 강사님의 지교회가 있다.’며 첸나이 만민교회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2002년제가 강사로 선 인도 연합대성회 당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많은 사람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널리 성회 소식이 전해져 연인원 3백만 명 이상이 참석하였지요.

이 성도님은 성회 관련소식을 들었기에 선뜻 첸나이 만민교회에 나가 GCN 방송( (Global Christian Network)으로 금요철야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담임목사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어 제게 기도 받은 권능의 손수건(사도행전 19:11∼12)으로 기도 받을 때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20년간 중독된 술과 10년 이상 복용한 마약을 쉽게 끊었습니다.

2주 뒤 방송을 통해 금요철야예배 은사집회 시 단에서 하는 기도를 받을 때에 하얀 별과 같은 빛이 이마로 떨어진 일이 있은 뒤 알코올 중독 후유증으로 남아 있던 손 떨림 증세까지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한 뒤 삶이 180도 바뀌었고 가족들은 이를 지켜보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아내 역시 심방을 받고 집 안에 있던 많은 우상을 버리고 교회에 출석하니 가정이 평안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날 술과 마약으로 진 빚이 있어 빚 독촉에 시달려야 했지요.

어느 날 부부는 막막한 현실 앞에 죽고 싶은 심정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의 한 형제가 어려울 때 기도하여 축복받은 간증을 하며 밤마다 열리는 만민중앙교회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함께 참석하자고 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며 가정이나 일터, 교회 등 모든 곳에서 성실히 행했습니다.

가족 모두 첸나이 만민교회에서 방송을 통해 설교를 듣고 기도받으며,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목도하니 나날이 믿음이 성장했지요. 담임 목사님이 해주시는 손수건 기도로 아내와 아들들의 질병을 치료받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예물을 심으니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가정에 영육 간에 축복해 주심으로 모든 빚을 청산하였고 주변 사람들도 전도되어 치료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알코올 중독과 마약 복용으로 인해 파괴될 수밖에 없었던 가정을 회복하시고 주변에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전하는 축복된 삶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이상미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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