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축구의 신봉자, 핌 베어백 신임감독

2006.07.10 11:07:07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핌 배어백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확정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러시아 팀으로 지휘봉을 옮기게 된다. 베어백 신임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과 한국 수석코치를 맡았을 뿐 감독경력은 전혀 없는 인물. 그로서는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루는 셈이다.
베어백 신임감독의 닉네임은 ‘담임선생님’. 키 195㎝에 남성다운 외모를 지닌 그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전임 히딩크, 아드보카트 감독과 스타일이 다르다. 두 감독이 카리스마를 갖춘 ‘교장선생님’이라면 베어백 감독은 선수들 마음을 꼼꼼하게 읽어내고 챙긴다. 화합에 바탕 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베어백 신임감독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일성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10년 월드컵에는 반드시 8강에 도전하겠다.”고 새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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