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교육·경제부 개각

2006.07.24 14:07:07

지난 7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교육분야 수장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에서 경제부총리에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에 김병준 전 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노 대통령의 개각내용이 발표되자 야당을 비롯한 각계에서 '코드인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개각에 대한 불만이 새어나올 정도였다. 특히 교육부총리 김병준 내정자에 대해서 각 당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자를 다시 부총리로 기용한다"면서 "코드인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과 정치적인 이념과 정책성향을 같이 하는 사람을 등용해서 쓰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무엇보다 국정과제 마무리를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강조했다. 각 장관 내정자는 7월 중순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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