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생의 목적과 행복

2006.11.06 10:11:11

이재록 목사
사람마다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하여 밤샘을 하며 공부하고 사회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명예와 권세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표한 것을 얻었다 해서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의 유명한 왕 솔로몬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왕 다윗의 법도를 행하며 하나님 앞에 일천 번의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소원을 물으셨을 때 자신을 위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장수를 구하지 아니하고 왕으로서 많은 백성을 재판하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그가 구한 지혜는 물론, 구하지 아니한 부와 재물과 존영을 주시며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솔로몬 왕국의 영토는 광대하였고 백성들은 안정과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 부귀와 영화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그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조공을 바치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겠습니까.
솔로몬 왕은 자신이 목표한 그 이상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평안하게 되니 솔로몬의 마음이 세상을 향하게 되었고 이방여인들을 거느리면서 나이 들어서는 이방신을 좇고 이방신을 위한 산당까지 지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게 되었고 결국 대적이 일어나는 등 많은 역경에 처하게 되었으며 사후에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노년에 솔로몬 왕은 만물의 무상함을 깨닫고 전도서에 이러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체험을 통하여 현세의 영광이 인생의 목적이 될 때 절망과 공허만이 남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 참된 인생의 목적과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요?
솔로몬 왕은 나이가 들어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니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지만 헛되지 않는 것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12장 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의 본분을 지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면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천국에서 영원히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곧 영원한 것을 취해 가는 길이고, 하나님께서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해도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지식을 쌓는다면 그것이 생명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으로 돌려지며, 또 명예와 권세를 취하고 돈을 벌어도 열심히 구제하고 영혼 구원에 힘쓰게 되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 마음 안에 참 만족과 평강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모든 사람이 헛된 것을 좇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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