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양방, 한방, 치과)에서는 지난 10일 2013년 하반기 의약단체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 무료진료를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했다.
이 사업은 군포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 무료진료사업에 따른 것으로 연 2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의·약회 및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반딧불이 자원봉사자 25명과 장소를 제공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는데, 이날 진료에서는 외국인근로자와 새터민 90여명에게 급성질환(양, 한방) 상담, 의료상담, 기본 건강검진 검사, X-선 검진, 치과검진을 실시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 반딧불이봉사단 소경희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을 상대로 실시한 무료진료에 한정된 진료과목으로 다양한 진료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진료과목을 확보하고 사전에 홍보해 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새터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