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민원신문고 및 사안처리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2013년 현장 중심 맞춤형 학교폭력근절대책을 수립ㆍ추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 지속,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처리 미흡과 행정적 처리 부족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학교폭력 민원신문고 및 사안처리점검단’을 운영하게 됐다.
‘학교폭력사안처리 점검단’은 상근 변호사, 경찰출신 사안처리 전문가, 학생부장 출신 분쟁조정 전문가, 전문 상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를 참여토록 하고 있다.
‘학교폭력사안처리 점검단’에서는 민원신문고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적 지원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돕게 된다.
평소에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법률 지원, 분쟁 지원, 사안의 공정한 처리, 민원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중대한 사안의 경우에는 학교폭력전담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와 사안처리점검단과의 솔루션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