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 기자] 안성시는 1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6개 마을에 소형버스를 투입해 운행키로 했다.
소형버스는 시 자체 예산으로 구입하고 버스 운영은 관내 노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백성운수가 맡았다.
시는 지난해 8월 시내버스 일제조사를 실시해 도로협소와 경제적 수익성이 없는 대덕면 당촌·보동리·대농리 금광면 홍익아파트, 미양면 개리촌·법전리 등 6개 노선이다.
시는 소형버스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도로 폭이 좁아 기존 버스가 다닐 수 없는 벽지마을 운행에 적합하고 유지관리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경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소형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