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성황리 열려

2023.07.20 14:35:26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개최…전국 146개 대학 참가
대학별 입학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도 참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46개 4년제 대학교가 참여해 대학의 전형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진로 진학지도 교사 등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진학 중심의 정보와 현장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가 풀리고 나선 지 개장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오전 10시 입장이 시작된 뒤에도 긴 줄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이날 현장의 많은 대학교는 상담 대기표가 일찍 동이 나는 바람에 긴 시간 상담을 위해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전국 대학 입학 관계자들이 대부분 모이는 행사라서 그런지 수험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끝이 보이지 않게 줄이 길게 이어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도 참가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대학별 입학 담당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을 만날 수 있고, 과거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모집요강과 안내자료를 무료 배포한다.

관심 있는 첨단분야, 신설 전략학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대학별 부스에 가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 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하여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정보 내용을 보면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 검색 서비스 제공하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 안내 및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소개하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체육특기자 선발 종목별/대학별/전형별/인정대회별 검색서비스 및 활용 안내, 체육특기자 대입 정보 제공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홍보관'▲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정보 제공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 등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엑스 3층에서는 사전 예약제로 대입 경험이 많은 진로 진학 상담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소속 대입 상담교사단이 수험생들에게 일대일 대입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여 ‘일대일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내용을 보면 ‘일대일 대입상담’은 코엑스 3층(E홀)에서 박람회 기간 중 진행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다만, 상담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전화상담 서비스 온라인상담 서비스(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이용하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매년 7월 이맘때 코엑스에서 수시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12월에 같은 장소에서 정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학도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 및 부정확한 대입정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0~21일에는 대교협 박람회와 같은 장소에서 유웨이어플라이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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