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주 부위원장과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 비서관에는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수여대상자의 배우자도 함께 참석해 윤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12일 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주 부위원장은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날 함께 위촉장을 받은 최 위원은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출신인 정통 인구학자다.
신설된 과학기술비서관실의 수장을 맡은 박 비서관은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역임한 인물로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했다.
대통령실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을 뿐 아니라 정책적 식견이 높고 R&D(연구개발) 시스템에 대한 쇄신 의지도 갖췄다"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