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조 5,0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어젯밤 박재완 기재부 장관,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함께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나라당은 내년에 추가 반영될 1조 5,000억 원의 예산을 명목 등록금 인하와 국가 장학금 확대 등에 투입하고, 향후 5년 간 지원 예산을 늘려 실질적으로 대학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소득하위 20%에 대해 정부가 3,000억 원, 대학이 5,000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등록금 완화 방안을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 근처에서 훈련기 1대가 추락했다. 오늘 낮 1시 반쯤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 사관학교 인근에서 훈련기 1대가 추락했다. 훈련기에 탑승했던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추락 훈련기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는 27일 청와대에서 조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김동철 대표 비서실장은 다음주 월요일인 27일에 이 대통령과 손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 민생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로부터 일본열도를 지나고 있으며, 22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된다.장마전선은 남북으로 오르내리겠으나 23일에서 25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이후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일시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25일 장마전선의 위치 및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한편,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1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일 우리나라는 날씨가 맑은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쪽에서 불어�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 수사팀에서는 심야시간대 외제차량 폭주족들이 강남지역 대로에 갑자기 출현하여 ‘드리프트’ 등 폭주행위를 즐기고 순식간에 사라져 교통사고의 위험과 시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첩보에 따라, 30여 일간 추적 수사 끝에 1억원 상당의 콜벳 외제 슈퍼카를 이용하여 ‘드리프트’를 한 자동차 폭주족 정 모 씨(31세, 무직)를 현장 잠복과 채증을 통해 일반교통방해·자동차관리법(불법개조)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폭주행위에 이용된 슈퍼카는 압수했다.또한 람보르기니·페라리·아우디·포르쉐 등 외제 슈퍼카 폭주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임 모 씨(38세, 자영업) 등 12명 중, 3명은 현장에서 단속하고, 미검자 9명은 추적 수사하여 의법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자신의 스포츠카 성능과 운전 실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심야시간대 강�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대통령에게 민생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13일 오전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국민들이 아파하면서 민생을 돌보라고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과 서로 무릎을 맞대고 앉아 지금 우리 사회, 우리 국민에게 닥친 삶의 위기에 대해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민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나라의 어려움을 앞에 놓고 흉금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다"면서 "이번 만남이 삶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만나는 데 의미를 부여하는 형식적 만남보다는 국민을 위한 결단에 합의하는 내용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담 의제에 대해 손 대표는 "반값등록금만이 문제가 아니고 물가, 일자리, 전월세, 저축은행 부실, 한없이 늘어만가는 가계부채도 큰 일"이라며 "한미 FTA
북한이 우리 정부가 비밀접촉을 통하여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세 차례나 애걸한 것에 대해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논평은 통해 “우리의 진의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으로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며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남북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천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하지만 야당들은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질타했다.자유선진당은 논평을 통해 “북한에 정상회담 구걸했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 주장이다. 하지만 통일부 정책실장과 국가정보원 국장,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진보진영 연석회의)는 지난달 31일 밤샘협상을 갖고 오는 9월까지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키로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및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영훈 위원장 등은 31일 오후 2시부터 1일 오전 5시까지 협상을 갖고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최종 합의문을 통해 "2012년 총·대선의 승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의 대안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구현하는 새로운 대안사회를 건설하는 진보정당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총·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총선 후보들을 조기에 가시화할 것"�
국회 윤리심사특별위원회는 30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통과시켰다.
문화재청 (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청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재기능명장 특별전을 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문화재 보수복원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문화재기능인들의 작품 중 각 분야별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우수작품 70여 점을 전시하며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에서 작품해설 및 문화재 전통기법관련 설명을 곁들어 주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또한, 목조 건축물 공포 조립 및 전통문양 탁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국민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홍보하고 문화재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전통기법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ㄱ 의원에서 의사면허가 없는 가짜의사에게 시술행위를 하게 하여 ㄱ 의원은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으나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동료의사의 이름으로 개설자 변경한 일이 많았었다.하지만 앞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개설자를 변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처분의 효력이 승계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합리적인 승계조항을 마련하는 등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그 내용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의 승계조항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도인의 통지의무가 신설된다.의료법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입법 미비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법률은 의료기관 및 의료법을 준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희귀질환치료제의 공급 확대를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은 동일 질환에 대해 기 사용 의약품이 있는 경우,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제품이라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지정기준 개선을 통해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기준을 확대했다. 아울러 국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여 개발된 희귀의약품의 경우 희귀의약품 허가신청수수료의 50%를 감면한다. 참고로 국내 희귀의약품 허가현황 및 국내 미허가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현황을 보면 2011년 4월 현재 국내 허가된 희귀의약품은 총 237개 품목으로 이중 항암제(약 31.5%), 알레르기 치료제(약 20.7%), 감염 �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에서 오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차문화 예절(茶禮) 체험’을 운영한다.경복궁 자경전 ‘차문화 예절 체험’은 궁궐 주요 전각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전통 다례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다례체험의 경우 문화재청은 전각(경복궁 자경전)을 제공하고, 차문화 관계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사)국제 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사장 이진수),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 성균관다례원(원장 이현주),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사)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이귀례), (사)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각 기관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다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