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국회의사당에서는 G20 국회의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G20 정상회담에 이른 국가적인 행사임에 틀림없다.하지만 G20 정상회의에도 나타난 행사에만 치중한 나머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가 이번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일반 출입자 뿐만아니라 국회출입기자도 국회의사당에 출입하기 힘든 상태에 이르고 있다.이와 관해서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G20 국회의장 회의를 진행되면서, 국회에 사실상 계엄이 선포된 듯 살벌하다”며 “출입문 봉쇄는 물론이고, 면회객과 민원인 방문 일체 금지, 국회도서관 열람실 휴관, 국회 후생관 폐쇄 등 오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질책했다.우 대변인은 “국회도서관은 심지어 일요일에도 개방하여 일반인들의 출입이 자유로왔던 곳임에도 폐쇄시켜 버렸다”며 “G20 국회의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문화재 주변규제는 지정문화재의 외곽경계로부터 500미터 안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정해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행정의 예측가능성 등을 고려해 문화재별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물의 높이관련 규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건물의 외관, 색채, 규모, 형태 등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가 부족한 상황이다.최근 언론에서 울주 간월사지 주변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건물 색깔이나 간판 등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다고 제기한 것과 같이 문화재 주변 개발행위에 대한 규제가 문화재와 조화되는 역사문화 경관을 형성하는 데는 미흡한 실정이�
한국벤처투자(주)(대표이사 김형기)는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함께 5월 18일 오후 미국 실리콘밸리의 쉐라톤 팔로알토 호텔에서 한국의 벤처산업과 투자환경을 알리는 한국벤처투자 포럼(Korea Investment Opportunity Forum, 부제 KVIC International Value Workshp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총 60여명의 한국계 및 미국계 출자기관과 VC, 벤처기업, 인큐베이션 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최신 한국의 유망 기술산업 및 한국의 벤처투자와 관련한 법적 제도,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한국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미국계 VC 관계자로부터 한국 벤처기업에 투자한 경험과 기회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어 향후 해외 투자가들의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흥미를 높이고 투자를 촉진하게 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포럼에 앞서서는 한국계 VC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새소식·행사안내 정보와 문화재청에서 운영 중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 등을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하고 현행 8개의 복잡한 메뉴체계를 5개로 단순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참여형 서비스를 강조했다.특히, 최근 스마트 폰 보급 확산과 문화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에 부응하기 위해 모바일 문화재청 홈페이지(m.cha.go.kr)를 신규 구축해 문화재청 소개, 간행물, 문화재 사랑(웹진), 조선고궁 및 종묘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변화된 국민의 인식과 문화향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문화재청 홈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의 뜻을 비췄다.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 열린 자유선진당 개혁방안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고, 이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당의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당 대표직에 물러서고자 한다. 내가 대표직에 물러섬으로서 당 변화의 발판이 되려는 것”이라며 “당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이고 그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나를 묻어서 그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당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고 제안하�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4일 밤 11시 45분,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일부 의원들의 반발하는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 한·EU FTA 비준안을 표결, 재석 169명 중 찬성 163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되어 오는 7월 1일 잠정 발효된다.반대표는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던졌고, 한나라당 김성수, 성윤환, 송광호, 여상규, 정해걸 의원이 기권했다.이날 표결에는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가 참여했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참석은 했으나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또한 당초 여야 합의를 번복하며 비준안 처리에 불참했고, 창조한국당 또한 불참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소속 의원 16명 가운데 8명만이 참석했지만 권선택 원내대표가 반대 토론을 가진 뒤 모두 퇴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사진행�
여야 원내대표 사이의 한-EU FTA 비준안 처리 합의에 대해 한나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한나라당은 배은희 논평을 통해 “한-EU FTA는 대한민국 미래의 생존 전략이며,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더 이상 미루거나 정치적으로 밀고 당길 의제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야당도 충분히 공감했다고 본다”며 “4일 본회의에서 비준안이 처리되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유럽 27개국까지 확장되는 세계시장 개척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뿐만 아니라, 2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서민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된다”고 장담했다.한나라당은 “다시 한번 국익을 위한 대승적 합의를 환영하며, 4일 본회의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민주당은 한-미 FTA에 대해서도 국가의 생존과 후세대의 미래가 걸려있는 �
여야는 오는 4일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여야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정 한ㆍEU FTA 회의'를 갖고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개정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다.여야는 우선 중ㆍ소 재래시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SSM 입점제한 거리를 현행 500m에서 1㎞로 늘리고 일몰 시한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했을 때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피해보전직불제의 경우 FTA 발효 이후 10년간 기준가의 85% 이하로 떨어지면 차액의 90%까지 보전키로 했다. 현행 피해보전 직불제의 발동기준은 80%, 보전비율은 80% 이다.배합사료와 영농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0)세율을 FTA 발효 후 10년간 유지키로 했으며, 농가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FTA 이행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
4·27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에 대한 YTN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YTN은 27일 오후 8시 자체 출구조사 결과에서 손 후보는 54.2%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44.5%)를 9.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YTN이 한국리서치와 함께 분당을 선거구의 10개 투표구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45분까지 투표를 마친 3000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1.8% 포인트다. 분당을은 오후 7시 현재 투표율 42.8%를 넘어서 지난 2008년 총선 투표율도 뛰어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밤 11시께 최종적인 당락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27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8.2%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3시 현재 전국 1353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320만8954명 가운데 90만591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여전히 오후 3시 현재 강원지역이 3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분당이 33.1%, 전남 순천이 27.5%, 경남 김해가 26.4% 순으로 나타났다.4·27재보궐선거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33.8%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현재 4·27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 320만8천954명 중 108만5천93명이 투표를 마쳐 3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최종 투표율이 강원도지사는 40%대 후반,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은 4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율은 최�
서로 맞고소하는 등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변질되는 이번 4·27재ㆍ보궐선거에 유권자는 예년 재ㆍ보궐선거와 달리 투표를 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이번 재보선 지역 10곳의 유권자 8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꼭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이 64.1%에 나타났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성남 분당을 지역은 적극 투표층이 68.1%로 나타났고, 경남 김해을 지역 65.8%, 강원도의 경우 춘천권 62.8%, 원주권 56.7%, 강릉권 69%로 평균 63%로 조사됐다. 또한 순천지역은 55.9%로 나타났다.이어 “가능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투표가능층까지 포함할 경우, 강원 92.9%, 분당 93.7%, 순천 88.7%, 김해 91.7% 순으로 평균 91.9%에 이르러 이번 재ㆍ보궐선거는 유권자들이 투표참여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연령별 투표�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가 ▲장수 말레저문화특구 ▲목포 세계화인재양성특구 ▲충북 태양광산업특구 ▲인제 산나물특구 ▲가평 잣산업특구 등 5개 특구에 대한 신규지정과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에 대한 계획변경을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정되는 지역특구는 각 근거법률에 의거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되는 규제를 특구지역에 한해 해제 또는 완화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이번에 5개가 신규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특구수는 기존 143개에서 148개로 증가하게 됐다. 신규로 지정된 5개 지역특구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 또는 매각시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관한 특례,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단지내 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경남 소재의 A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 조사결과에 따라 이 정신병원 직원 2명을 불법체포 혐의로 고발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B씨(남, 38세)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A정신병원 직원 2명이 창문으로 무단 침입해 등 뒤로 수갑을 채우고 강제로 A병원으로 이송해 19일간 강제 입원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보호의무자 동의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B씨는 지난해 8월 31일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여 조사했다. 하지만 피진정인들과 A병원측은 “진정인 배우자의 요청으로 방문했는데, 진정인이 이송에 협조하지 않고 소주병을 들고 위협해 불가피하게 수갑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원조치한 다음날 배우자와 이혼 상태로 보호의무자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진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