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에서 농산물 전자경매 진행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녹화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4월 1일부터 시범품목을 정하여 운영 중으로 오는 7월 1일 이후에는 모든 품목에 대하여 전자경매 시 실시간 녹화시스템을 운영한다.‘10년 7월 농산물 경매가 조작 및 허위상장거래 등 경매비리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어, 서울시는 이의 개선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한국청과(주)에 녹화시스템을 개발토록 해 지난해 11월 5일 시연회를 거친 후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해 운영하게 됐다.경매진행과정 녹화시스템은 경매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국내 최초로 경매진행과정을 실시간 녹화하여 경매과정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이다.농산물경매장내에 해상도가 높은 웹카메라 2대를 설치하여, 1대는 경매컴퓨터 화면을 녹
중소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국내 게임업체 110개사를 선정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 2위로서 글로벌게임 강국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게임 산업이 수출규모는 12억 4,085만달러를 기록(2009년기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경우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힘들어 세계 각국에 진출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올해는 동유럽(러시아, 터어키), 동남아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등 지역을 확대하여 역량있는 중소 게임업체가 세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지 않거나 참가하지 않는 해외 유명마켓, 수출상담회�
강원도지사 황학수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강원도 선관위에 후보자 기탁금을 사전 완납하면서 사실상 후보등록을 완료했다.황 후보 측은 이번 4·27보궐선거 등록을 마치면서 “공천장만 있으면 정식후보 대접을 받고 토론회에 참석하나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강원도 18개시군 전체에서 2,000명의 자발적인 추천하는 황학수를 알 권리가 강원도민에게 있다”며 “후보가 7명∼8명일 경우를 위한 법적효력이 전무한 가이드라인을 후보가 세 명 뿐인 상황에 마치 법적 효력이 있는 절대조항처럼 무조건 적용하는 것은 무소속 황학수 후보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며 황학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타 정당을 질타했다.황 후보 측은 “결국 영동의 황학수 후보와 춘천의 엄기영, 최문순 두 후보만 남는데 그때도 영동후보는 무소속이라�
고용노동부는 쌍용차 가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와 ‘쌍용차가족 취업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 보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와 평택대학교, 평택참여연대 등이 컨소시움으로 진행하며,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창업을 돕는다.사업 추진에 앞서 쌍용자동차 퇴직자 및 해고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진행에 반영할 예정이다.이 사업 외에도 고용부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평택지청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재취업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에 대한 취업알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치바현(縣)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4월 4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 했다고 밝혔다.금번 조치는 지난 3월 25일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키, 군마현 농산물에 이어서 일본 정부가 신규로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도 즉시 잠정 수입중단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추가로 중단 조치하는 것이다.이번에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치바현(縣)의 아사히시, 카토리시, 타코마치시에서 생산된 엽채류 및 엽경채류다.식약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치바현(縣)에서 수입된 농산물은 없다고 밝히면서,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하여 매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노후준비와 관련해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 100만원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수급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에 따르면 2011년 3월에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한 수급자가 10,136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1년 전인 2010년 3월의 4,547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고액수급자는 2008년 3월 108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3월에 958명, 2010년 3월에는 4,547명, 금년 3월에는 10,136명으로 매년 그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3월말 현재 총 노령연금 수급자 수는 2,332,960명으로, 이중 20년 이상 가입해 완전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61,710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773,010원이며, 최고연금액은 1,308,900원이다.이는 가입기간이 긴 가입자가 연금을 받게 되면서 �
전통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한 수유․탁아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시장특별법’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주차장 및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집중 지원으로 임산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전통시장내의 빈 점포를 더욱 줄이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과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지단체는 전통시장에 있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고객과 상인을 위한 수유ㆍ탁아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및 저소득층 등 고객을 위한 문화ㆍ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의 수리ㆍ임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했다.또한 ▲상인�
지경부(장관:최중경)는 올해 산업기술인력 지원사업에 2,722억원을 투입, 13.8만명을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는 ‘산업인력 수요-공급간 정합성 제고를 통한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계의 미래수요에 대응한 고급인력 양성 ▲중소기업과의 고용연계 강화 ▲민간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구축 ▲성과관리 강화 및 수요지향적 인력양성 기반구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특히, 바이오, 융복합로봇, SW, 엔지니어링, 기술경영, IT융합 등 성장산업 분야 핵심 고급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해 806억원에서 올해 1,020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또한, 지경부는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통한 석․박사급의 연구인력 공급, 취업연계 교육센터 시범사업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
세계최고 수준의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이 마련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5일 과학벨트특별법이 발효될 것으로 7일 과학벨트위원회 1차회의를 가질 예정이다.지난해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된 과학벨트특별법에 따르면 입지선정을 비롯 기본계획은 과학벨트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한다고 하고 있다. 교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 6명과 교수진을 비롯 민간 전문가 13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과학벨트위는 앞으로 과학벨트의 입지 및 예산, 재원 조달방법, 콘텐츠 등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산하 분과위로는 ‘입지평가위와 기초과학연구원 위원회’가 설치되고 과학벨트 입지는 입지평가위가 결정할 것으로 상반기에 입지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영등포구에 보안등이 설치되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시흥시에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그동안 관심부족 등으로 정책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공모‧심의를 거쳐, 서울 영등포구 등 11개 시군구에 사업비 31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지원한 구체적인 사업 내역에 따르면 ▲쉼터‧공원, 커뮤니티센터 등 외국인주민 편의시설 조성사업에 19억 8천만원(부산강서구 등 8개소), ▲다목적 체육센터 설치, 상가지역 간판정비 등 기초 인프라 구축사업에 8억 5천만원(전남 영암 등 2개소), ▲보안등, 방범용 CCT
LG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31일 우수 이공계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최근 LG전자가 올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전국 13개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약체결하기로 발표하는 등 LG가 맞춤형 RD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협약은 KIST에서 100%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석·박사 학위과정인 국제 RD 아카데미의 우수학생 가운데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등 LG가 진출해 있고 급성장중인 신흥시장 국가들의 이공계 인재를 선발해 LG에서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학위이수 후에는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에 입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IST의 IRDA는 개도국의 미래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과학기술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 개원해 지금까지 23개국 1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KIST IRDA 과정에는 인�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각 당은 또다시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공약 이행과 전체적인 국익사이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만했던 대통령의 고뇌를 피력하며, 국민들께 진솔한 사과를 했다”며 “이번 결정을 국익차원에서 대승적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대통령의 고뇌와 진정성을 담은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한나라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과 상처가 크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상처받은 민심을 다독이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국익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지역 발전의 길을 모색해 나가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
민주당 4.27강원지사 보궐선거 후보에 최문순 예비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최문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자체 확인결과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당원, 도민 여론조사 결과 최 예비후보가 응답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조일현, 이화영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며 "최 예비후보가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은 만큼 경선 후유증 없이 탈락한 경선 주자들은 물론 당원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본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이화영 예비후보도 "여론조사 현장을 3일간 지켜본 참관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최 예비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일현 예비후보도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며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민주당 후보의 강원지사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