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이미 한반도는 통일한국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1시 통일교육원이 개최한 \'제3기 통일미래지도자과정\' 수료식에서 김 장관은 \"우리 남북관계사를 보면 이미 한반도의 운명은 통일한국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제3기 통일미래지도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김 장관은 치사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남북통일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우리의 통일도 어느 날 보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어느 순간에 갑자기 이뤄질 수도 있다\"며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우여곡절이 있을지 모르지만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통일된 한국은 동북아에서, 세계사에서 그 위상이 매우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역사의 흐름은 분명 화해협력의 방향으로 가고 있고 나아가 통일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앞으로도 일관되게 상생공영의 남북관계를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의하고 원칙을 지키며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머지않아 남북대화가 다시 열리고 협력도 될 것이며 과거보다 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통일부 김하중 장관이 대북 전단지 살포 규제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능하다면 법을 만들기보다 계속 설득해서 갈등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이 문제는 상당히 민감하고 국론이 분열되는 등 남남갈등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라면서 "국민들의 여론이 강력하다면 틀림없이 단체들도 자제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단 살포에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현행법을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고압가스안전법 등을 적용하라는 주장이나 요청이 있었으나 그 법으로는 현실적으로 도저히 적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북 전단지 살포 규제법은 지난 11월 24일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이 발의한 것으로 현재 계류중에 있다. 정부는 촛불시위자들에겐 온갖 법을 동원해 구속 및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보수 단체엔 온화한 입장과 배려가 곁들여 이중잣대가 눈에 띈다. 남남갈등이라고 김 장관은 강조했지만 보수단체에만 남남갈등이 적용되는 지 의문이다. 또한 남북관계는 계속 한랭전선을 흐르고 있는데 통일부는 이 한랭전선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다. 한편, 북한이 '12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행정고시 면접시험 과정에서 시위전력이 있는 응시생들의 국가관 ․ 공직관 등을 문제 삼아 이들을 불합격시킨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규정지었다. 진실화해위는 10일 ‘제24회ㆍ제25회 행정고시 면접탈락 사건’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권침해사건은 ‘제24회ㆍ제25회 행정고시 면접탈락 사건’(아래 행시탈락사건)과 ‘구명서 간첩조작 의혹사건’으로 특히, 행시탈락사건을 당시 행정고시 합격자 명단, 면접 불합격자 징계내역 등 자료조사와 신청인을 비롯해 총무처 관계자ㆍ면접위원 등에 대한 진술조사를 통해 시위전력자 불합격 방침 여부와『시위전력자』명단 작성 여부ㆍ면접위원 등에 대한 불합격 요구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시 총무처가 행정고시 면접시험 과정에서 시위전력이 있는 응시생들의 국가관 ․ 공직관 등을 문제 삼아 이들을 불합격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행시탈락사건은 1980년 당시 총무처 장관의 “공무원을 뽑을 때 행정고시에 있어서 국가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라, 시국데모를 한 사람들은 배제하라“는 지시에 따라 면접시험에서 시위 관련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석행 위원장이 구속됐다.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환에 불응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됐음에도 수개월간 도피했음에 비춰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월 세 차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며 전국 184개 사업장에 총파업 집회를 주도해 업무 방해 및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이랜드 매장에서 116차례 점거 농성을 벌이고, 같은 해 11월 11일 ‘범국민행동의 날’ 시위를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맥없이 체포돼서 조합원 모두에게 미안하다\"면서 \"광우병 쇠고기 투쟁을 함께 했던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구속되자 민주노총은 성명을 발표하고 사법부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시녀노릇 중단하고 이석행 위원장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국민에게 버림받은 이명박 정권은 촛불이 두려운 나머지 촛불의 불씨를 지켜 온 민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식량부족이 지원할 경우에도 83만 6000톤이 부족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당장 지원을 해야 할 만큼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말해 대북관계의 강경대응이 지속되는 것으로 내비쳤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요청이 있거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원을 검토한다는 입장은 살아 있다"면서 "현재는 그런 두 가지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대북 식량 지원에 관한 문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가장 긴급한 상황이 되는 것은 춘분기, 하절기이고 긴급한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 생산량과 관계없이 수급상황과 관련되어 볼 때 긴급한 상황은 4, 5, 6월 춘분기 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WFP가 아직 한국 정부에 공여를 요청해 오지 않았지만 유엔농업기구(FAO)의 WFP의 식량공급 평가결과를 현재 유관 부처와 함께 검토 중"이며 "대북식량 지원 문제는 지난번 장관님께서 국회에서 답변하신 내용을 참고를 하시고 북한의 식량사정이나 국민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북식량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국내외 영화 · 드라마 제작 관계자 및 도내 영상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2009 경기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영화 · 드라마의 경기도내 촬영촉진 및 도내 고용창출 등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기대책으로서 “제작비 환급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갖는다. 2009 경기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극장 배급 및 방송 편성이 가능한 국내외 영화 · 드라마 중 경기도내 최소 2억 원 이상 제작비 소비 시 소비액의 10%를 환급 지원 할 예정이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 영상산업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경기도의 풍부한 영상 콘텐츠 및 인프라를 국ㆍ내외에 적극 알리고자 제작비 일부를 환급 지원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다. 2009년도에는 지원금 규모를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 드라마의 보조출연 등 도내 거주인력을 활용하여 도내 고용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추가혜택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직접적인 제작비 지원 사업을 통하여 경기도 내 투자유치와 동등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버락 오바마. 그가 인종적 편견의 장벽을 뚫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탄생한 사실은 역사적-지구적 대사건이다. 미국은 유색인종한테는 자유와 희망을 약속하는 땅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그 저류에 일고 있던 정치적 격랑이 표출되어 대이변이 일어났다. 같은 맥락에 유럽에서도 천년의 구각을 깨고 비주류가 기성체제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정치적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공산주의의 붕괴로 촉발된 사상최대의 인력이동이 비주류 돌풍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피부색이 희되 앵글로색슨계이고 개신교를 믿는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s)의 나라였다. 러시아계 유태인인 이스라엘 쟁윌이 1909년 미국을 다양한 종교-문화-인종을 녹여내는 도가니(melting pot)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유럽인에게나 해당된다. 미국이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1789년 종교의 자유를 선언했지만 그것은 헌법적 원리에 불과했다. 청교도가 종교적 박해를 피해 신대륙을 찾았지만 그곳에서는 마녀사냥을 일삼는 박해자로 행세했다. 영국보다 30년 늦게 미국도 1865년 노예제도를 폐지했다. 하나 그것은 휴지에 불과했다. 미국은 원주민을 몰살하고 흑인
"여러분들 반이 고개를 숙이고 (졸고) 있는데, 강사인 내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애써서 이 자리에 온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 최근 서울시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사 특강'을 담당했던 어느 강사의 말이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교과서에 분서(焚書)를 감행하고, 동료 학자들에게는 좌파의 낙인을 찍고, 역사교사들과의 대화에는 귀를 닫은 채 학교에 들어와 일방적으로 권력을 찬양하는 이들에게까지 학생들은 고개를 숙이고 조는 정도의 예의를 보였다. 일부 학생들은 그러한 강의마저 귀담아들었고,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대편의 주장도 들어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는 이 말 속에, 색깔을 숭상하는 저들의 촌극 한판이 모두 녹아 있는 듯하다. 역사학은 과거를 다루는 학문이다. 과거는 쉽게 닿을 수 없는 '낯선 나라'이면서도 오늘날과 유사한 모습을 가진 익숙한 대상이기도 하다. 낯섬과 익숙함의 긴장 위에서 역사가는 과거인들이 남긴 기록과 증언, 유물과 유적을 두드려 기나긴 침묵을 깨우는 작업을 한다. 낯선 나라에서 들려오는 무수한 이야기들은 어느 철학자의 비유처럼 '천개
진실 ․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27일 인권침해사건인 '故 윤태현 소령 의문사 사건'을 비롯해 적대세력 사건 2건과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1건 등 모두 4건의 사건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진실위가 말하는 적대세력은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가해세력 중 인민군, 좌익세력, 중공군 등을 지칭하고 있다. 특히, '故 윤태현 소령 의문사 사건'은 진실화해위가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의 사건 관련 자료와 당시 21연대 군인들의 진술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실재여부와 희생사실을 조사한 결과, 한국전쟁 중 연대장이 작전명령 위반을 이유로 군법회의 회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하 대대장인 윤 소령을 즉결처분한 사건으로 밝혀졌다. 1919년 6월 충남 공주에서 출생한 윤 소령은 상해 임시정부 예하 광복군 출신으로, 육사 특별 7기로 임관한 뒤 국군 8사단에 소속돼 1950년 4월 삼척군 도계지역에서 북한 인민유격대 토벌작전에 참가했다. 이후 윤 소령은 8사단 21연대 1대대장으로 임명된 뒤 단양 ․ 풍기 ․ 영주지역 전투를 수행 중 1950년 7월 17일 영주 안심동 북쪽 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석행(50) 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및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수배중이었던 이석행 위원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일 밤 10시30분경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아파트에서 체포돼 수배 관할서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이 위원장을 조사중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이 위원장이 은신해 있던 아파트의 주인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라는 점을 밝히고 해당 교사와 이 위원장의 도피 과정에서 도왔던 주변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해 범인은닉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을 체포할 당시 집에 혼자 있었으며 집주인은 이 위원장에게 아파트를 내준 뒤 다른 곳에서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부터 1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미 쇠고기 재협상’과 2008년 임단협 승리를 목적으로 전국 184개 사업장 23만여 명이 참가한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이 위원장은 경찰 수배가 시작되자 지난 7월 24일 서울 조계사로 피신해 광우병 국민대책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돈 뒤 처음으로 북한언론이 김 국방위원장의 두 손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30일 김 위원장이 공군 제 1016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한데 이어 1일에는 관련 사진 36장을 공개했다. 북한 언론들은 김 국방위원장이 공군 제1016부대 시찰에 북한 공군사령관 리병철 상장(중장)이 영접했으며 북한군 현철해, 리명수 대장이 함께 비행훈련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또한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선글라스에 회색 겨울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두툼한 회색 장갑과 갈색 방한모를 착용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에는 김 국방위원장이 양손을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려 박수치는 장면이 들어있어 그동안 제기되어 온 왼손 마비설을 일축시켰다. 이번 김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순시는 지난 24일 평안북도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신의주화장품공장 비누직장을 시찰했다는 보도 이후 6일만에 나온 보도이며, 군부대 시찰은 지난 4일 북한군 제2200군 부대와 제534군 부대 직속 구분대(대대급 이하) 훈련장을 시찰 후 26일 만에 다시 시찰 한 것이다.
북한이 개성공단 상주인원을 880명으로 대규모 축소했다. 1일부터 시작된 북한의 제재조치는 그동안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북한 당국과 논의하던 1,628명보다 크게 줄어든 규모다. 정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게 한 것이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밤 11시 55분에 구두통지문에서 개성공단 상주체류 인원을 880명으로 제한 한다는 내용을 관리위원회에 통보를 했다"며 "1일부터 체류등록증 및 거주등록증을 발급받은 인원 가운데서 증명서 유효기간 동안 공업지구에 상시 체류할 수 있는 인원들은 관리위원회 27명, 토지공사 개성사무소 4명, 현대 아산 개성사업소 40명, 송학프라자의 식당, 숙소, 병영관리인 5명, 송학프라자의 상점, 커피점 2명, 개성공업지구 남측 협력 병원 2명, 건설 및 생산업체와 그 밖의 기업(관리위원회시설관리 소방대 포함) 800명"이라고 전했다. 구두통지에 따르면 북한은 2일부터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27명과 토지공사 개성사무소 4명은 상시 체류인원을 고정하고, 인사이동 등 기타 사정으로 완전 출국하는 경우에만 들어와 체류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에 다른 모든 업체인원은 업무수행의 필요에 따라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남북 육로 통행을 엄격히 제한다고 밝힌데 이어 남측의 출판물을 반입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이 30일 오후 4시 북측 동 ․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대남 전화통지문을 통해 금강산 지구와 개성공업 지구에 반입하는 남측 정기출판물도 차단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북측은 “불순선전물, 출판물, 전자매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들여오거나, 통행 및 통관질서를 어기는 인원 및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고 되돌려 보낼 것”이며, “부모, 처자사망, 구급환자를 제외한 일체 변경, 추가통행은 승인하지 않는다”고 통보해 왔다. 특히 북측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직원들에게도 이 규정을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북측은 방북하는 남측인원들에 대해 신문 반입을 금지했으나 개성공단관리위 직원들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반입을 허용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