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이인실)은 네덜란드 통계청(Statistics Netherlands)과 “통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30일 정부대전청사(통계청)에서 가진 이번 MOU에는 등록 센서스, 자본 스톡 측정 방법, 통계 작성 방법 표준화에 대한 양 기관의 경험 공유, 향후 양국의 통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의견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네덜란드 통계청은 1899년에 설립되어 95%의 국가통계를 담당 생산하면서 축적된 경험, 행정자료와 고급 수리통계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통계사회를 주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한국 통계청의 통계생산능력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양 기관은 통계생산절차의 투명성을 향상, 행정자료를 이용한 예산절감, 사회변화에 대한 체질개선, 사업체의 행정부담 감소를 위한 공통의 과제에 상호의 노력을 집중할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는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서울 등 우리나라 여러 지역 측정소에서 검출됐다. 그러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는 수준으로 연간 방사선량 한도의 20만~3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29일 기자브리핑에서 “전국 12개 지방 방사능측정소에서 공기를 채취,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가운데, 춘천측정소에서는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I)의 농도는 최소 0.049 mBq/㎥에서 최대 0.356 mBq/㎥ 수준이었다”며 “이를 인체가 쪼이는 방사선량, 즉 피폭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4.72x10-6∼3.43x10-5mSv 범위로,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인 1mSv의 약 20만∼3만분의 1 수준으로 인체에는 전혀 영�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이번 4·27 보궐선거 분당을 후보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손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손 대표가 큰 결단을 내렸다"며 "선당후사(先民後黨)의 정신으로 임해 반드시 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나라당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강재섭 전 대표 등이 분당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대응할 적임자에 손 대표로 지목하고 있었다. 손 대표는 자신의 분당을 출마를 둘러싸고 당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선(先) 영입, 후(後) 출마'를 내세우며, 후보 영입에 매진했었다. 손 대표는 전날까지 후보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의 분당을 출마로 4·27 재보선은 한층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민주
최근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끝에 사퇴의사를 밝힌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전 국무총리)이 28일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키로 결정했다.정운찬 위원장은 이날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주재한 동반성장위 전체회의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며 “동반성장이 본궤도에 들어가기 위한 진통이 있었지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면 초심을 잃지 않고 할 일을 하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초심을 유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원장직 수행의지를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대통령으로부터 동반성장위를 계속 이끌어줄 것을 권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C제일은행이 28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억 원의 후원금을 충남도에 기탁했다.충남도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 이하 조직위)는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송광헌)가 이날 오전 충남도 안희정 지사를 예방하고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써달라고 후원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송광헌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를 방문, 안 지사와 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한 국내 인삼산업 발전 등에 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SC제일은행은 지난해 충남도가 개최한 세계대백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내 각종 체육행사와 지역인재 육성 등에 사용해 달라며 4억 원을 후원하는 등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후원해왔다.SC제일은행 송 본부�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 부근 해저에서 일어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우리나라는 ‘97년부터 ’10년 사이 연평균 지진발생 횟수가 41회에 이르고, ‘83년과 ’93년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안전대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빈번한 지진 발생과 초고층건물 등의 대형구조물 증가로 ‘06년 44건이었던 내진관련 특허출원이 ’10년 105건으로 연평균 2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쓰나미 관련 특허출원도 최근 5년간 총 31건이 출원됐다. 내진관련 특허출원을 세부기술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내진에 대한 것이 179건(52%), 면진이 129건(37%), 제진이 39건(11%)으로, 진에 대한 출원이 절반을 넘는다.이 기간 동안의 내진기술 주요 특허 원인으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인천국제공항이 3월 29일 개항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그동안 연 평균 6% 이상(여객 기준)의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2010년에는 여객 3천 3백만명, 환승객 520만명을 달성하여 국제여객 수송 실적에서 세계 8위의 성적을 보였다. 국제화물의 경우에도 2010년에 270만톤을 처리해 국제화물수송 세계 2위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최정상급 공항으로 성장했다. 특히,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지난 ‘’05년부터 ‘10년도까지 6년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인천공항의 이러한 성장은 건설과 개항 당시의 온갖 반대와 역경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것이기에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급증하는 �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사례 처음으로 확인된 것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식수원 오염 공포가 결국 정권심판 여론으로 변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조사결과는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식수 오염을 전면 부정해 온, 이명박 정부의 해명이 얼마나 거짓말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우 대변인은 “이번에 문제가 된 이천의 경우, 매몰지 주변 관리가 비교적 잘 된 편이라고 하는데, 사태가 이렇다면 지하수로 인한 오염사례는 부지기수 일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그간 야당과 환경단체의 구제역 2차 오염 문제 제기를 모두 정치공세로 치부해 왔다”고 질타했다.우 대변인은 “이제라도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상대
2011년 고위 공직자 1천831명이 가진 평균 재산은 11억8천만원으로, 지난 신고때에 비해 열 명 중 7명 정도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24일 공직자윤리법 제 10조 규정에 따라 재산신고 대상자 1천831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유관단체장 등 677명과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1천1재산 변동 신고대상은 국가 정무직, 고위 공무원단 가등급, 공직 54명 등이다.총 1천831명 가운데 열 명 중 7명 정도인 67.7%(1천239명)의 재산이 늘었다.이번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 및 재산 증감을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1억8천만원이고, 공개대상자의 개별 신고재산액은 종전 신고액 대비 평균 4천만원이 증가했다.재산 증가 규모는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470명(37.9%)로 가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 당 149,124원으로 10일전 조사가격보다 2,164원 올라 전년 동기(139,116원/80kg) 대비 7.2%, 수확기(137,416원/80kg, 10 ~ 12월) 대비 8.5% 상승 했다고 밝혔다.이는 동일 기준 과거 평년가격(147,959)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최근 쌀값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할 때, 3월말에는 평년 동 분기가격보다 3%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을 시중에 방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3월 25일 산지쌀값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3월말까지 공매 방안을 최종 결정하고, 시장 영향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공매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3월 21일 지자체 및 산지 쌀 유통업체와 쌀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공매 대상곡(’09년산 또는 ’10년�
서울시가 지난 1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제89차 총회에서 2016년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국제치과연구학회는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되었고,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연구자 12,000여명이 활동 중인 권위 있는 학회로써, 북‧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해마다 대륙별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2016년 총회의 서울 유치는 국제치과연구학회 90년 역사상 아시아에서 4번째로, 한국 치과계의 높아진 위상과 진보된 치의학 수준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을뿐만 아니라, 총회 기간 동안 140여 개국, 약 6,000여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서울을 찾게 되어 약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에 관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만약 부적격으로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오전,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 후보자가 충분하게 해명 혹은 국민을 납득시켰는가 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최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 스스로 ‘낙마’라고 정한 것을 우리는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보고서 채택을 위한 부적격 보고서 관철을 위해 협상을 하고, 그렇게 채택되지 못했을 경우에는 문방위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며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은 현행법에 의해서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방송정책과 통신정책을 앞으로 3년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하�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순당(주)(횡성공장)의 “우국생”, 국순당(주)(옥천공장)의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주)(전주공장)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주)(진천공장)의 “서울장수”와 “월매”, 구암농산(청송공장)의 “구암막걸리”등 5개 제조장에서 생산되는 6개 제품이 2011년 도입한 술 품질인증제에서 3. 18.자로 첫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술 품질인증제는 2010년 발효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종별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하고, 품질인증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국가에서 지정한 인증심사기관이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등을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이번 첫 품질인증은 지난 1월 품질인증을 신청한 막걸리 업체 및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서류심사, 제조장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