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 합작 교육기관인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준공식과 총장 임명식에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서 "평양과학기술대학교준공식 및 총장임명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평양을 15일부터 17일간 방문하는 곽선희 동북아교육문화재단 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 20명에 대해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대변인은 "방북 승인과 관련해서 사업의 시급성이나 남북관계 상황, 사업의 취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사안별로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북한의 교육성과 합의에 따라 2002년 6월 평양과기대 건립에 착수하여 이번에 완공을 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지난 5월 25일 북한 2차 핵실험 뒤 사회문화 교류사업과 관련하여 민간방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북한의 육로통행 동의가 지연돼 이날 개성공단 방북이 약 1시간여 지연됐다. 천 대변인은 "통상 북한 측은 8시에 출입동의서를 전해 왔지만 9시 30분에 일단 구두로 출입동의를 전달해 왔다"며 "개성공단 출입경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9시 30분부터 출경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 대변인은 "아직 정확한
예부터 도박에 빠진 사람들은 가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되기 일쑤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도박중독 예방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지난 1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무허가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건은 평범한 주부들에게까지 도박의 손길이 뻗쳐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도박에 중독된 보통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제정해 매년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09 도박중독 예방주간'은 14일부터 19일까지로 정해졌다. 이 기간에는 오는 17일 '제1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로드투어, 연극 '돌아오는 길' 공연, 국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선포식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도박중독 회복자의 자기성취와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난타 공연, 홍보대사 위촉, 청계천 광장 주변에서의 거리 행진 등이 이어진다. 국가 차원 예방 치유 프로그램 개발 나서 도박중독 예방 명예홍보대
장광근 사무총장이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재보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인 관심사가 당내외적으로 10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는 재·보궐선거에 대한 공천문제인 것 같다"며 "그동안에 공천심사위는 3차 회의를 열어서 경남 양산, 강원도 강릉, 경기도 안산 상록 을의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해서, 지난 주일에 사흘간에 걸쳐서 공식적인 여론조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공정한 추첨방식에서 선정해 여론조사를 끝내 결과는 아직 밀봉된 상태로 4차 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되어 개봉될 예정"이라며 "전략공천이라 하는 것은 공정한 공모절차와 심사절차를 거쳐서 하는 것이야말로 당선가능성을 담보하는 가장 최상의 전략공천이라고 보고, 당 지도부에서 낙하산식으로 이렇게 외부 인사를 그저 떨어뜨리는 이런 부분에 대한 그런 공천심사 방법은 저희는 지양하겠다는 기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아직 공천심사위원회의 최종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여러 차례 밝혔다시피 이번 10월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공천 확정자에 대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신종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간 손을 씻고,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또 방역용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고 1회 사용 후에는 버려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신종플루 예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손 씻기 방법, 방역용 마스크 착용법 등이 담긴 홍보 리플렛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리플렛을 보건소 등에 배포 할 예정이다. 리플렛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양손을 비벼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양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를 문질러 닦아야 한다. 손톱을 손바닥에 대고 문지르면서 손톱 밑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헹굴 때는 흐르는 물로 비눗기를 완전히 씻어내고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식약청은 “손 소독제가 세정제나 비누보다 살균력이 강하지만 일반 비누로도 30초 동안 손을 꼼꼼히 씻으면 세균 99%를 없앨 수 있다”면서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손 소독제라도 사용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식약청은 “일상에서는 손 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용 마스크는 마스크가 코와 입을 감싸 완전히 밀
국세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장려금 심사가 완료된 57만 4000가구에 대해 장려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72만 4000천 가구 가운데 수급요건 심사가 완료된 57만 4000가구(81.5%)에 대한 장려금 4405억원을 예정보다 보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11일부터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된 후 신청자가 신고한 금융기관계좌에 이체된다.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근로자는 국세청에서 송부한 개별 환급통지서를 우체국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전체 근로자 가구의 5.4% 수준으로 1가구당 평균 수급액은 77만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저 1만 5000천원에서 최고 12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수급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된 수급대상자눈 무주택 가구 79.3%, 30~40대 가구 85.2%, 일용근로자 가구 6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체 수급자의 40%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2만 가구(2.7%)에 대해서도 조속히 심사를 완료해 9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
신종플루로 온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비축하려고 인맥을 동원하는 행태도 등장하고,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전통의학의 가면을 쓴 약장수들이 국민을 현혹한다. 하지만 위기일수록 전체를 파악하고 차분하게 움직이는 쪽이 유리하기 마련이다. 인간보다 훨씬 먼저 지구를 지배해왔으며 모든 동식물 탄생의 근원인 바이러스, 그중 하나의 종인 신종플루에 대해 알아보자. 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의 줄임말이다. 여러 종류 중에서 인간과 동물에게 집단발병하는 플루나 매년 유행하는 계절성 플루는 본격 유행에 앞서 봄에 미리 예측하여 백신을 만들 정도로 우리의 의학수준은 진보해왔다. 플루는 해마다 조금씩 다른 신종이 나오는데, 지금 여기에 \'신종\'이라는 말을 덧붙이는 이유는 수십년을 주기로 크게 유행하는 유난한 녀석이기 때문이다. 신종플루, 4차 대유행으로 번질까 신종플루의 유전형(H1N1)이 1918년 1차대전의 막바지에 번지기 시작하여 세계를 휩쓴 \'스페인 플루\'와 같다는 점이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다. 스페인 플루는 세계인구의 약 30%를 감염시키고 나서야 진정되었으며, 사망률 2.5%라는 강력한 독성으로 2500만~5000만명이
한국의 공포영화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귀신은 여자, 그것도 처녀귀신이다. 오랜 기간 큰 인기를 모았던 TV 드라마 에서도 처녀귀신은 납량물의 단골로 등장했다. 남자 귀신은 전무하고, 아이와 할머니도 거의 배제된 채 주로 처녀만 귀신으로 등장하는 한국의 공포물. 그럼 어째서 고전극을 소재로 한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귀신은 한결같이 처녀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귀신이 되는 원인부터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자고로 귀신이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간절한 소원을 이승에서 이루지 못했거나 억울한 피해나 죽음을 당한 것이 대다수다. 과도하게 축적된 스트레스, 바꿔 말해서 한(恨)이 너무나 맺혀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한국영화에서 처녀귀신이 많이 등장한다는 건 바로 그들이 어느 계층보다 많은 한(恨)을 품었다는 걸 의미한다. 사실 남존여비사상이 고착된 사회에서 여성, 특히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은 자신의 의견 한번 제대로 주장할 수 없었다. 생각해보라. 결혼하기 전에 한 평생을 의지하고 살아야 할 신랑 얼굴 한번 보지 못했을 때의 강박관념을. 더욱이 기껏 결혼했는데, 신혼 첫날밤에 죽음을 당하거나 혹은 소박을 당해서 스스로 목숨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부터 추석 전날인 10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특사경 1100명, 단속보조원 118명, 명예감시원 2만5000여 명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업체는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이다. 단속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밤 등의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의 선물용품이며, 음식점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에 대해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단속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14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는 유통업체 단속의 사전 단계로 정보수집과 아울러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되는 2단계는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소도시 이상의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원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21개 품목이 정부의 물가안정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변동성이 높은 농축수산물과 석유제품 가격 안정, 시장경쟁여건 개선 등 물가안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정부는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근로장려금(EITC)과 부가세 환급금 등을 추석 명절 전까지 조기에 지급한다는 내용과 함께 '추석 민생 및 생활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고용부진 등 서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물가 흐름 속에서도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추석수요로 인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21개 품목을 선정,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수급불안 가능성이 있는 성수품은 평상시보다 최대 3.6배, 평균 2배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당초 설연휴 2주 전으로 설정해온 대책기간을 1주일 앞당겨 물가불안 소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전국 2379곳에서 추석 성수품 등을 시중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및 6개 지방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특별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다류, 한과류, 벌꿀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휴게소, 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판매 업체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유통기한 위·변조 ▲허위·과대광고 ▲부패·변질식품 ▲무표시 등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아울러 고사리, 도라지, 밤, 호두, 생강 등 제수용 수입농·임산물 등에 수입단계 검사도 강화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또한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제수용품인 조기·도미 등 생선류, 우엉·연근·깐도라지 등 채소류,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불법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색깔이 유난히 하얗고 선명한 도라지, 연근, 밤이나 선명한 붉은색을 띄거나 색이 묻어 나오는 생선은 유해색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구매시 신중을 기하여 줄 것\"을
10일부터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간 번호이동 절차가 빠르면 하루 만에도 가능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부터 유선전화 번호이동 절차 개선의 마지막 단계인 개통자동화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유선전화 번호이동 소요시간(평균 4.7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개통절차가 자동화됨에 따라 번호이동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개통 작업이 하루에 4번만 가능해 이 시간에 맞춰 이용자가 집에 대기해야 했고, 개통작업도 시간에 맞춰 변경전후사업자간에 수동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 시간에 개통하지 못하면 개통이 연기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으나, 이번 개통자동화를 통해 이용자가 번호이동 신청을 한 후 4시간 이후로는 원하는 때 바로 착신전환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유선전화 번호이동 절차개선 내용은 단계적으로 시행돼, 지난 7월 10일부터 1단계 조치로 번호이동 신청자에 대한 본인확인을 위한 녹취가 사용됐고 8월 10일부터는 유선전화 연관상품 가입여부 확인 및 해지 간소화 등이 이뤄진 바 있다. 이번 개통자동화 시행으로 절차 개선이 모두 완료됐다. 이와 함께 10일부터는 개통 진행 사실을 가입자 본인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M-Safer가 도입된
통일부 현인택 장관은 북한이 이번 황강댐 방류에 대해 북한의 의도적 방류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의 "(북한의 방류가) 실수인가, 의도적인가"라는 질문에 "(북한이) 의도를 가지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 장관은 "북한이 무단 방류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면서 "이것은 사고나 실수에 의한 방류가 아니라 의도적 방류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장관은 "의도적 방류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는 여전히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도적 방류라는 것이 희생자가 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고 방류했다는 의미냐'라는 질문에 현 장관은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또한 '북한이 방류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도록 의무화돼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간 합의가 없기 때문에 의무사항이라고 하는 것보다 하천을 공유하는 입장에서 북측이 당연히 통보를 했어야 한다"며 "국제법적으로도 어떤 이웃이건 간에 통보해 주는 것이 일반 원칙"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선량한 이웃이냐'는 질문에 현 장관은 "선량한 이웃이 아니다"고 답했다. 북한이 이번 황강댐
100일 행동은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된 미디어 관련법에 대해 무효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9일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일 행동 시즌 2\' 행동 일환으로 서울 가회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벌인 1인 시위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했으며, 공개변론이 진행되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인시위에 참가한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은 \"언론악법 저지 투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인시위는 유 의원 이외에 민주당 천정배·최문순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미디어행동 신학림 집행위원장,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한편 언론노조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18개의 전·현직 언론인 모임단체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헌법재판소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0일 기자회견에는 지난해 140개 언론사 7847명의 언론인 시국선언 서명을 이끌었던 모든 전·현직 언론인 단체들 뿐 아니라, KBS 노조와 사원행동 등이 추가로 결합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범언론인이 모두 참여하는 서명 운동을 지난해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