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은 모두 58만 4천여 명이 응시 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 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6시 5분까지 실시된다. 특히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이 집중적으로 배차되고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 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챙기고 시험장 위치와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또 휴대용전화기,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절대 휴대해서는 안된다. 이번 수능시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성적은 다음달 12일 통지된다.
다목적 소방차량 도입으로 중저층 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이 한층 강화 됐다.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정정기)는 주택밀집지역, 재래시장 등 소방차통행이 어려운 지역과 화재 시 인명피해가 많은 4층이하 중저층 건물의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기존 소방 펌프차에 사다리차 기능과 고압 방수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차량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소방에 배치된 다목적소방차량은 기존 소방 펌프차의 방수 능력과 소화약제(물2000리터, 소화약제200리터)적재능력이 있고, 소방 펌프차 상부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유사시 인명구조도 가능하며, 기존 대형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주택 밀집지역이나 저층 공장지대, 재래시장 등에 최대한 접근이 가능하며, 사용 반경이 작아져 방해물이 있는 지역에서도 차량만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이면 효과적인 진압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선단의 경량 자동 고압방수포를 설치했고, 무선 리모콘을 조작해 고공 방수가 가능하므로, 장시간 화재진압을 해야 할 경우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이번 다목적 소방차 도입과 더불어 향후 예산을 확보하여 고성능 외국산
200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틀 앞두고 교육인적자원부는 수험생들이 지침을 숙지하지 못해 시험성적이 무효 처리가 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13일 발표 했다. ◇수험표를 받고 ‘선택영역과 선택과목’ 확인 필수 수험표를 교부받은 응시자들은 무엇보다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본인이 선택한 영역이나 과목을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이면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하여 두는 것도 필요하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하며,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에게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휴대폰 등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최선 전년도와 같이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PMP,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 즉, 휴대폰
수도권 일대 골프장에 금품을 주고 주말 부킹권을 불법유통한 부킹대행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부킹권을 제공한 골프장 임원과 담당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경찰청 수사과는 13일 골프장 측에 금품을 부고 부킹권을 빼내어, 비회원 등에세 비싼 가격에 판매한 부킹대행업체 대표 장모씨(38), K골프장 이사 진모씨(38)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모씨(36.T골프장 경기과장) 등 10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외국으로 도피한 이모씨(38)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K 골프장 진씨 등 4명은 2005년 11월11일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장모씨(38.L회원권거래소 대표), 이모씨(34.N회원권거래소 대표), 손모씨(35.S회원권거래소 대표) 등에게 K골프장의 주말 부킹권을 1주에 6~7개식 제공해주고 281차례에 걸쳐 14억60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씨(45)는 지난 해 5월부터 지난 달 9일까지 배모씨(39.T회원권거래소 대표)에게 용인시 P골프장의 주말 부킹권을 제공해주고 그 대가로 48차례에 걸쳐 모두 91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부킹대행업체 대표 장씨 등 7명은 같은 기간 K골프장 이사인 진씨 등 부킹담당자 7명에게 "부킹권을 빼달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적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스쿨존 금연구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3개구의 초등학교에서 11. 12.~14.(13:00~16:00)까지 현장 캠페인이 진행된다. 12일에는 광진구 성자초등학교, 13일은 중랑구 중화초등학교, 14일은 중구 남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스쿨존 내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옥외홍보판을 제작 설치하여 이곳을 지나는 흡연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 캠페인은 ▲담배 인형의 퍼포먼스를 통한 스쿨존 금연구역 홍보 ▲스쿨존 지역 내 상가 및 주민들에게 금연홍보물 배포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현장 금연 유도 ▲스쿨존 금연캠페인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 ▲금연홍보패널 전시 및 옥외 홍보판 설치 등이 이뤄 진다. 또한, 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인천 지역 초등학교 1,546개교에 금연편지 홍보물 500,000장을 배포하고 전국보건교사회와 함께 『아빠에게 금연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금연 편지쓰기’는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금연편지 양식에 따라 학생들이 아버지, 선생님 등 흡연자에게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는 형식으로 11.
브라질 출신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용광로에서 온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 일화를 물리치고 K-리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5위 포항은 11일 성남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지난 1차전에 3: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전반 43분 브라질 용병 슈벵크의 결승골로 정규리그 1위 성남을 1대0으로 제압해 1, 2차전 2전 전승에 합계 스코어 4:1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86년과 1988년, 1992년 리그를 제패한 포항은 15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별을 가슴에 달았다. 1995년 챔프전에서 일화 천마에 진 포항은 12년 만에 빚을 갚았고, 2004년 수원 삼성에 져 준우승에 그친 아픔을 씻고 챔피언 결정전 `3수`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특히 이들의 이번 우승은 K-리그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챔프전을 치르기 위해 경남FC, 울산 현대, 수원 등 강호들을 연파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 값졌다. 또한 정규리그 승점에서 무려16점이나 앞섰던 성남을 잡았다는 것에 큰 무게가 실렸다. 파리아스 감독은 “스타를 보유한다고 우승하는게 아니라 노력
오는 15일 치러지는 ‘2008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보다 감독관이 더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일부 감독관들의 행동이 시험에 방해가 됐다는 수험생들의 항의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감독관 ‘짙은 화장’, ‘하이힐’자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시험 감독을 맡은 여자 교사의 ‘짙은 화장’과 ‘하이힐 착용’에 금지령이 선포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매년 화장을 짙게 하고 고사장에 들어오는 일부 수능 감독교사들의 ‘화장품 냄새’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 데 방해가 된다며 이를 자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부 감독 교사들은 하이힐을 신고 들어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또각또각’ 소음을 낸다고 지적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이밖에 감독관들끼리 잡담을 하거나 수험생이 코를 골고 자는 것을 방치하는 경우, 듣기평가 도중 소음을 내는 것도 시험에 방해가 된다고 수험생들은 지적했다. 이러한 민원을 받아들여 시험 당일 해당 사항을 유의해 달라는 당부 사항을 전달하기로 한것이다. 이번 수능은 전국 980개 학교 2만4110개 교실에서 치러진다. 교실마다 내부 교사 2명과 복도당 교사 1명 등 5
오는12월 6일부터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 3회와 초청대상에서 제외된 후보자 토론회 1회 등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9일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초청대상 후보자는 국회 5석 이상 정당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자와 최근 여론조사 평균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로 오는 27일 확정할 예정이다. 또 12월 6일 정치 외교 통일 안보분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며 이어 12월 11일 사회 교육 문화 여성 분야, 12월 16일 경제 노동 복지 과학 분야 주제의 토론회가 120분동안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하철 무임승차제도를 연령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건없는 현재 노인 무임승차제도에 대해 ‘노인 복지를 위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6.1%였으며, ‘지하철 재정난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25.3%에 그쳤다. 지역을 불문하고 현재 시행하는 노인 무인승차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특히 대전/충청(74.2%)과 서울(70.0%), 전북(68.9%)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적자 해소를 위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대구/경북(30.7%), 부산/경남(30.4%)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75.7%)이 여성(56.8%)에 비해 현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9% 가량 많은 반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은 여성(32.1%)이 남성(18.3%)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0.9%로 현 제도 유지 여
서울시에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장애인복지카드 발급과정을 문자메세지로 알려준다. 금년 3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카드 원스톱민원처리 시행으로 단 한번의 동사무소 방문만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이달부터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장애인복지카드 발급과정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본 서비스를 통해서 장애인이 장애인복지카드를 수령하는 과정에서 언제쯤 복지카드를 받아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궁금증과 발급 진행 상황을 문의하는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휴대폰 문자메시지 외에도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를 통해 발급진행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08년부터 지방공무원 7·9급 공채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주소지 또는 등록 기준지의 지역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올해까지 각 시·도별로 주소지 또는 본적지의 지역제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었으나. 내년부터 「호적법」이 폐지되고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본적이라는 용어가 없어져 본적지 대신 등록기준지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등록기준지란 비송사건의 관할법원 결정, 재외국민 등록사건 처리 등 각종 신고의 관할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기존의 호적개념을 대체하게 되는 것 이다. 이에 따라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 지역제한 여부 등 응시요건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정할 수 있으므로, 내년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시․도의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서울시의 경우 지역제한을 적용하지 않고 있으므로 거주지 등에 상관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겨울스포츠와 문화체험의 장소로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달 6일 개장한다 금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서울광장의 전체적인 미관을 고려하여 잔디광장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고 약 350석 규모의 관람석을 별도로 설치하여 각종 공연과 자녀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의무실과 휴게실 등 시설을 개선하고 시간대별 이용자현황을 표시한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막연히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스케이트장이 개장하는 6일에는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과 국가대표 최지은 선수의 피겨 시범공연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2008년 1월초부터 1월말(약 20일)까지는 얼음 작품전시·체험관을 설치·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이글루, 얼음 미끄럼틀, 얼음카페 등 20여점 얼음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얼음조각가가 작품제작 과정을 시민에게 교습하고 작품을 시민들이 직접 제작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얼음조각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이색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유해 중금속 함유 논란이 일고 있는 '폐기물 재활용 시멘트' 문제와 관련,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국립환경연구원이 시멘트 14종을 물에 담근 뒤 중금속이 녹아 나는지 여부에 대한 용출실험을 한 결과 6가크롬과 크롬은 물론 구리, 납, 바륨, 안티몬 등이 검출됐다"면서 "이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맡아 진행 하는 이번 검사는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에 대한 용출 실험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공동주택 실내공기 중 중금속에 대한 분석도 함께 시행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신축 공동주택에 발생하는 벽지,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장식재 등 실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 오염도에 대해서도 분석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조사결과 시멘트 유해성이 입증되면 자체적으로 사용기준을 마련해 시와 SH공사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안전한 시멘트가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등에 사용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정보공개를 강화하기로 하고 실내에 사용되는 건축 자재를 분석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