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경선 약 한 달, 전당대회 일주일 앞당겨... 리더십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수습을 위해 차기 지도부 조기 선출 카드를 내놓았다. 현 지도부가 총사퇴로 재보선 완패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되 리더십 공백 기간을 최대한 줄여 당의 안정성은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김태년 당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 등 지도부 전원사퇴와 함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 조기 개최를 결정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하면서 민주당은 8개월 만에 리더십 공백을 맞게 됐다. 대신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16일 실시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2일 열기로 했다. 당초 다음달 12일이나 13일 열 예정이었던 원내대표 경선은 약 한 달, 다음달 9일 예정이었던 전당대회는 일주일 앞당긴 것이다. 전당대회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간다. 3선의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임시로 맡되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통을 넘길 예정이다. 약 4주가량의 한시적
민간인의 군사용 무기 소지 금지 지시 의회에 총기 규제 강화법안 조속 통과 촉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만연하는 총기 난사사건에 대처하기 위한 총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폭력 방지 연설을 통해 "총기에 의한 폭력은 '전염병'으로 국제적으로 수치"라면서 "이를 제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총기의 위기, 공중보건 위기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으로 부품 구입할 때 신원확인이 필요 없고 제조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사제 총기 '유령총(ghost guns)'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는 권총을 소총 수준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는 안정화 보조장치를 국가총기법에 따라 등록 대상으로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용 무기와 대형 탄약 클립을 민간인이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행동할 때"라면서 의회에 총기 규제 강화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무부는 30일 이내에 유령총 규제안을 제출하게 된다. 총기 불법거래에 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동해를 일본해로 주장한 일본 관료 주장에 대해 "침략 야망의 집중적 표현"이라면서 반발했다. 북한의 일본 군비 증강 등에 대한 비판,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공개 등 대립 분위기 속에서 나온 주장이다.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일본 내각 관방부 장관이라는 자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동해라는 용어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하면서 일본해가 유일한 공식 국제적 명칭이라는 억지주장을 해댔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어 "이것은 일제의 조선침략사를 정당화하고 나아가서 또다시 전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어보려는 일본 반동들의 영원히 변할 수 없는 대 조선 침략 야망의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조선 동해 명칭은 바다 명칭 표기와 관련한 주요 국제관례와 원칙인 역사주의적 관례, 대륙지명 우위의 관례, 지리학적 방위 기준의 관례 및 옛 식민지 잔재 청산의 관례에 비춰 봐도 지극히 정당하다"고 했다. 또 "만일 일제 식민지 잔재인 일본해 지명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 그것은 일본 파시즘의 범죄적인 조선 침략 역사에 합법성을 부여해 주고 당국자들에게는 과거 청산 회피의 더할 나위 없는 구실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용부, 펄어비스 수시감독 결과 발표 직원 30% 연장근로 한도(12시간) 초과 사측, 임금체불 전액지급 등 시정 완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검은사막' 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주52시간제를 위반한 것과 더불어 4억여원의 임금 미지급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의혹이 제기된 펄어비스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수시 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근로감독 결과, 펄어비스 전체 근로자 1135명의 30%에 해당하는 329명이 주당 연장근로 한도(12시간)를 초과해 장시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기준법상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며, 노사 합의 시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지만 이를 넘긴 것이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8년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적용 중이다.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했지만 연장근로 수당 등 임금 3억8000만원도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측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에 개입하고, 취업규칙 변경 내용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 등도 확인됐다. 고용부는 감독을 통해 확인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지난달 사측에 시정지시 조치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에서 오사카부, 효고현, 미야기현, 교토부, 오키나와현에 이어 수도 도쿄도가 코로나19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요청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이틀째 3000명대로 크게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20명을 합쳐 총 사망자가 9338명으로 늘어났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10시15분까지 344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전날 환자는 3451명으로 지난 1월31일 이래 2개월여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오사카부에서 905명으로 열흘 연속 도쿄도를 상회하며 사흘째 사상최대를 경신했고 도쿄도 545명, 효고현 311명, 가나가와현 175명, 아이치현 144명, 사이타마현 154명, 오키나와현 140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여온 미야기현 88명, 나라현 88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9만7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당 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이 자신들이 불참했던 후보 추천 결정은 무효라며 헌법재판소(헌재)에 제기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6일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청구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 의결에 대한 헌법소원에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청구인들은 공권력 행사의 주체일 뿐 기본권의 주체로서 제기한 것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청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 변호사와 한 교수는 지난해 12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회의에서 진행된 후보자 표결 도중 퇴장했다. 이들은 당시 야당 추천 몫 2명이 후보를 반대하더라도 공수처장 추천이 가능하도록 한 개정 공수처법으로 야당의 비토권이 무력화됐다며 반발했다. 이후 이들은 야당 위원이 참여하지 않은 표결은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신청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헌재의 각하 결정에 대해 "불복할 절차가 없는 관계로 대법원의 집행정지 재항고 사건과 서울행정법원의 무효확인 및 위헌법률심판 제청 사건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 결정의 위헌성과 중대·명백한 위법·부당성을 반드시 밝히
이낙연, 86·운동권 잠룡들 패배 책임론 친문 패닉으로 '제3후보' 발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예상대로 참패를 하면서 여권의 대선판도에 일대 격랑이 일게 됐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고 대선레이스에서 사실상 중도 하차하게 된 것도 충격이지만, 무엇보다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극에 달했음이 선거 결과로 드러나며 친문 주류가 밀던 '제3 후보론'도 빠르게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다 내줘…이낙연, 심판론 휩쓸려 '아웃' 7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종합하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영선, 김영춘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에게 크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1136만명의 '준대선급' 양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참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낙연 위원장은 대선주자로서 치명상을 입고 사실상 아웃됐다. 한 때 40%까지 대선 지지율이 치솟으며 '대세론'을 탔지만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으로 한자릿수까지 폭락한 상황에서 재보선 승리에 '올인'했지만 결국 거센 정권 심판론에 휩쓸
"일시적인 코로나19 회복 기여금 부과를"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7일(현지시간) 막대한 코로나19 대응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부자들의 소득이나 재산에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디언 등에 따르면 IMF는 2021년 재정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IMF는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처음 강타한 이후 1년 동안 불평등이 더 심화했으며, 위기 관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유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하라는 요구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금과 지출을 포함한 재정정책은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유행과 관련된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은 고소득 혹은 부(wealth)에 부과되는 일시적인 코로나19 회복 기여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출을 늘리는 게 정부 재정 정상화를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IMF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져 바이러스를 통제하게 되면 선진국에서 2025년까지 1조 달러 이상의 글로벌 세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규제 완화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 솔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파트 거래량이 줄었지만, 대형 아파트의 호가는 그대로예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형 평수 매물은 워낙 귀해서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형 평수의 경우 시장 재보궐 선거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과 커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아파트는 팔아도 강남지역의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으로 찾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 대형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심상치 않다. 보유세 부담 강화 등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와 재건축 기대감 상승 등으로 서울 대형 아파트값이 평균 22억원을 돌파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갈수록 세금 부담이 증가하고,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조합 설립을 앞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쏠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대형 아
일부 지자체 기자회견에 국토부 브리핑 '맞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둘러싼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서울 서초구와 제주도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시가격 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자 국토교통부도 이튿날 브리핑을 갖고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자신의 SNS을 통해 "국토부의 해명이 기가 찬다"며 합동 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 국토부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이의신청과 일부 지자체의 반발에도 "공시가격은 전문적으로 시세 등 조사를 거쳐 산정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이른바 '깜깜이 공시가격' 지적에 오는 29일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 공개에도 이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정확하고 투명한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표준지를 더 늘리고, 지역 전문가들을 조사에 투입시키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공시가격 전년比 3배 이상 늘자 곳곳서 '반발' 공시가격을 둘러싼 갈등은 국토부가 지난달 16일 전국 1420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하면
선거개입 의심 피해 속도 조절했던 사건 수사 속도낼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검찰 수사가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신임 검찰총장 탄생 이후 인사가 예정된 만큼 인사이동 전 사건을 처분하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모양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개입 의심 등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주요 사건 수사에 속도를 조절했다. 특히 정치색을 띠는 사건의 경우 주요 피의자 소환 조사를 시급하게 진행하지 않는 등 외부의 시선을 염려했다. 다만 이른바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 수사의 경우 수사 과정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검찰이 의도를 의심받기도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임박한 선거와의 연관성이 의심된다"며 피의사실 공표가 있었는지 등 진상 파악을 지시하기도 했다.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 사건 수사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신임 검찰총장 임명에 따른 검찰 인사가 예상되면서 수사 마무리까지 약 한달남짓한 시간이 남은 셈이어서 검찰 발걸음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 상황 유출 의심을 받은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중앙지검 형사1부는 과
코로나19 위기 속 1인당 GDP 이탈리아 제쳐 G20 올해 한국 등 8개국만 코로나 전 회복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 또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세계 10위에 안착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우리나라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pandemic)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순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1위를 유지하다가 2018년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그러다가 2019년 12위로 내려갔지만, 1년 만에 10위권을 회복했다. 2019년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던 브라질과 러시아도 지난해에는 추월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1인당 GDP도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앞섰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1497 달러로 이탈리아(3만1288 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6일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보다 0.5%포인트(p) 상향 조정한
격상 시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시 집합금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연초까지 반복적으로 연장된 상황에서 또 다시 상향될 수 있다는 소식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외식업계는 일률적인 통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집단감염의 온상지를 집중 단속하고 강한 규제를 하되 소상공인들이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78명보다 190명이나 늘어난 수치며 600명대 이상은 지난 2월18일(621명)이후 48일만이다. 특히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9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이라는 강수를 둘 가능성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