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타결 결렬로 유성기업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지난 2010년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고 인기작 21편을 선정하여 각 지역에서 상영하는 2011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순회상영전)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상영전은 영화제 기간 중 시공간적 제약으로 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 등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제가 보유한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꾸준히 소개하여 단기간의 영화제를 벗어나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지역 영상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단체들과 함께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인천, 천안, 청주, 익산, 대구 등 6개의 도시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총 21편의 세계의 단편영화가 선보이며, 짧은 미학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초 50여 개 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2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국제 사회와 확고하게 합의한다면 초청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비핵화 회담과 6자 회담에서 북한이 명확한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안전 보장과 경제 지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정일 위원장 초청과 관련해 아직 북한과 물밑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 백악관측과는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북한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전제돼�
이명박 대통령이 진통 끝에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당초 예상됐던 '친정 체제' 구축 대신 '일 중심 내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모적인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일과성과 중심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끌고 가겠다는 포석이다. '왕의 남자'로 통하는 측근 박재완(56) 고용노동부 장관을 경제정책 사령탑인 기획재정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63) 전 농림부 차관, 환경부 장관에 유영숙(56∙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채필(55) 노동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 권도엽(58) 전 국토부 1차관을 내정했다. 하지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던 통일부와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임태의 대통령실장은 통일부 장관에 대해 현 대북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차원과 법무부 장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한-EU FTA 국회 비준안 밀실합의에 대해 논란속에 의원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미·한EU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한미FTA 전면폐기를 위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한국농민연대 등 4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EU FTA 국회 비준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한미FTA 저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소속 민주노동당 강기갑, 홍희덕, 김선동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인태연 공동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 민주노총 정희성 부위원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 등 한미·한EU FTA저지 범국본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한-EU FTA 졸속 강행처리 즉각 중단을 요구했�
미국인 수 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2001년의 9·11 테러 공격을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이 주도한 군사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백악관에서 발표한 극적인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에서 1일 일단의 미군 병력이 펼친 군사작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의 긴급 성명 발표에 백악관 앞에는 수많은 미 국민들이 모여 9·11 테러 공격 10년만에 마침내 정의가 실현됐다고 환호했다.오바마 대통령 역시 “마침내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오바마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서면 성명을 통해 빈 라덴의 죽음은 기념비적인 성취라고 환영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오늘 미�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산망 해킹의 주체가 북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특히 농협 해킹에 사용된 중국발 IP들의 상당수가 지난 2009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때 쓰인 중국발 IP와 일치했고, 해킹의 주체도 일반인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단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고위관계자는 “디도스 공격 때 동원됐던 중국발 IP와 농협 전산망을 해킹한 중국발 IP가 상당수 일치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파악됐다고 한다”면서 “디도스 공격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났던 만큼 이번 해킹도 북한이 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농협 전산망 해킹에서는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일반인 해커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
우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돼 해군 청해부대가 피랍선박과 교신을 시도하는 등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21일 새벽 5시쯤 소말리아 400㎞ 해역에서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가 해적에게 피랍됐다.합참 관계자는 "우리 선박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는 첩보가 있어 정확한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피랍된 선박을 구출하기 위해 아덴만 여명작전처럼 군사작전을 할 것인지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청해부대 최영함이 피랍 해역으로 이동하며 피랍 선박과 교신을 시도중이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해부대 최영함은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작전을 마무리하고 충무공이순신함과 임무교대를 준비중이었다.합참에 따르면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이 프랑스의 국보급 오페라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Les Dialogues des Carmelites를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공연에 앞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곽을 공개했다.이번 공연은 연극에 기반을 둔 치밀한 작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타니슬라스 노르디가 연출을 맡았고, 20세기 음악의 빼어난 해석자인 다니엘 카프카가 지휘를 맡았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아니크 마시스를 중심으로 한-불 공동 예술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주요극장의 레퍼토리에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던 현대 오페라의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 드디어 국립 오페라에 의해 올려지게 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 국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농협 전산망 가동 중단 사태와 관련해 "3천만 농협 고객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모든 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입은 경제적 피해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국가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환경·생태’와 관련된 ‘에코(eco)’라는 단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도 전기자동차 등 많은 그린자동차가 선을 보였다.정부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과 영광, 제주 등 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 2011년에만 총 251기의 충전인프라와 16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여 보급모델을 실증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같이 정부의 추진 배경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로 최대 격변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그린자동차는 어떤 차?그린자동차는 에너지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로써, 자동차의 기존 내연기
오후 5시 16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