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인터넷 소통을 풀자 반정부 시위대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지지자 사이에 충돌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에 벌어지는 상황인데 무바라크 지지자가 반정부 시위대에 차량으로 돌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또한, 한 다리위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친정부 시위대 차량을 쫓아가다 어디선가 날아오는 총탄에 쓰러지는 모습도 생생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인기 가수들과 함께 하는 ‘우리들콘서트’를 개최된다. 지난 해 4월 첫 번째 제품 라인 아이폴7으로 브랜드를 런칭한 (주)우리들생명과학의 척추 보호 의자 ‘우리들체어’는 이에 대한 고객 감사의 뜻으로 전국 50여 개 총판 및 대리점 방문자와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7천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이돌 가수로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유를 비롯해 7인조 남성 그룹 유키스, 힙합그룹 리쌍, 록밴드 YB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 넘치는 곡들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룹 UV의 멤버 유세윤은 공연 참여뿐만 아니라 MC까지 맡게 되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리들체어는 이번 프로모션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적극적인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으로 밝혀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김충규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탄,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발표로 해적진압을 크게 홍보했던 정부와 해군은 입장이 곤란해졌다.
북한 주민 31명이 어선을 타고 연평도로 넘어와 정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5일 오전 11시. 북한 주민 31명이 탄 어선이 연평도로 넘어왔다.황해도 남포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기잡이 어선에는 남자 11명, 여자 20명이 타고 있었다.탑승한 북한 주민들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작업반원들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밝혔다.군 당국은 이 배를 예인 조치해 현재는 정부 관련기관이 월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북한 해안선에서 연평도까지 거리는 12㎞정도에 불과해 과거에도 북한 주민이 탈북하거나 배가 표류해 떠내려온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정부 소식통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북방한계선을 넘어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보 당국은 단순 표류가 아니라 이들이 자발적으로 탈북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퇴진 시위가 12일째로 접어든 5일에도 타흐리르 광장에 수십만이 모여들었다.반정부 시위대는 이날을 “출발의 날”이라고 알자지라(aljazeera)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알자지라(aljazeera) 인터넷판은 “반정부 시위대가 무바라크 대통령 관제 시위대와의 충돌이 있은 뒤 타흐리르 광장을 지키기 위해 밤샘 시위를 벌였다”면서 “시민들은 금요일 기도가 끝난 뒤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였으며, 타흐리르 광장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리아와 마할라(Mahalla), 기자(Giza) 도시에서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가속되자 통행금지 시간을 정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한밤중에도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이라크 정부는 오후 7시부터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 시간을 늘렸지만 반정부 시위는 줄어들 기�
삼호주얼리호 선장 귀국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0일 검찰에 출두했다.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날 오후 2시5분께 강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이 구랍 24일 강 전 청장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지 17일만이다. 강 전 청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혐의 사실을 인정 하는가'란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답했다.이어 '지금 심정은 어떤가', '유모씨와 아는 사이인가', '집무실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있나', '경찰조직에 한마디 해달라'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어두운 표정으로 급하게 청사안으로 들어갔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함바집 브로커 유모씨(65·구속)로부터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1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전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Sting)’이 서울에 온다.‘스팅’은 명상을 자주 하고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채식주의가 내 삶을 바꿔 놓았다” 고 말해 유럽인이면서 동양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욱더 친근감을 보이고 있다.이번 ‘스팅’의 내한공연은 2006년부터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를 열고 있는 현대카드가 2011년 첫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선정하면서 추진됐다.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I - 스팅 내한공연’에는 국내 팬들에게 기대감이 벌써부터 앞서고 있다.그동안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열어온 현대카드의 열세 번째 슈퍼콘서트 주인공이 된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깊이 있고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고(더 �
정부가 지난해 12월 15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국립공원에 대한 구역조정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구역조정안에는 육상을 기준으로 국립공원 총면적의 2%∼3%에 이르는 130㎢∼200㎢를 해제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2003년 53㎢ 해제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는 20개 국립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역해제는 자연공원법 제15조 제2항에 따라 매10년마다 지역주민, 전문가, 그 밖의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원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공원계획의 변경에 반영하여 구역을 조정하게 되어 있다. 이번 해제는 지난해 9월, 9개 국립공원내 28.5㎢의 사유지를 해제한데이어 11개 국립공원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해제기준을 ▲ 국립공원 내 집단시설지구 ▲ 도로·하천 등으로 파편화된 지역 ▲ 이 두 지역과 가까운 농경지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매각 협상을 사실상 끝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주협의회에 상정할 안건 두 가지를 결정한다.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는 안과 현대그룹과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안이다. 외환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가 인수자금 출처 의혹을 해소하는데 불충분해 양해각서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데 동의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에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외환은행 등 3개 기관은 모두 20%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한 곳만 반대해도 현대그룹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
서울우리들병원이 국내 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미국 국제의료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로부터 ‘JCI인증’을 받았다.서울우리들병원은 15일 “국내 병원으로는 8번째로 JCI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평가결과 평균 99.7점(99.7% 완료도)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IPSG(국제환자안전목표)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JCI 평가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 최종 평가를 마치면서 “서울우리들병원은 지금까지 경험한 평가 중에서 가장 훌륭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혀 병원 측도 인증을 확신했었다.JCI 본부는 “서울우리들병원 전직원들에게, 여러분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질 향상 및 환자안전에 기반한 진료체계를 확립한 것을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축
불교 조계종이 지난 8일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 강행처리와 관련, 앞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과는 더 이상 소통과 대화의 상대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은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정부와 한나라당 규탄에 대한 배경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임기동안 더 이상의 템플스테이 예산지원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 공약에 더 이상 신뢰 할 수 없다”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변화 없이는 대화와 소통의 빗장을 굳게 닫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원담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한 국가적 문화사업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문�
정부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내년에 사실상 마치기로 했다.정부는 오늘 발표한 '2011년도 경제운용방향'에서 4년 동안 추진되는 4대강 사업 전체 비용 22조 2,000억 원 가운데 42.8%인 9조 5,00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해 본류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정부는 보 건설과 준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끝내고 4대강 본류 준설과 생태 하천 조성 등은 내년 말까지, 4대강 지류 정비와 댐·농업용 저수지를 높이는 사업은 201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정부는 또, 지난 8일 진통 끝에 국회에서 통과된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에 따라 국가하천 주변 지역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정부는 개발 수요와 난개발 방지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6월 기본구상을 세운 뒤 후보지를 선정해 12월에 지정할 방침이다.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