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태복 ‘(사)인간의 대지’ 이사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선의 슈퍼스타 토정 이지함’ 출판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출판기념강연회는 이윤구 전 적십자총재, 황길수 전 법제처장관, 김초혜 시인, 김성동 작가, 이기웅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의 초청과 (사)인간의 대지, 도서출판 동녘 주최로 열렸다.이 책은 도산 안창호 평전 (2006)에 이은 두 번째 인물 이야기이다. 두 분 모두 어린 시절부터 삶의 사표로 삼았던 인생의 스승들이다. 저자는 사표가 되신 분들에 대해 꾸준히 자료를 모으고 삶의 발자취를 살펴 온전하게 복원 하는 일이야말로 그분들의 삶을 제대로 본받는 일의 시작이 아니겠는가. 항일운동의 대표적 인물이 도산 안창호였다면, 그 앞 시대에 백성구제와 구국의 방략을 실천했던
충남지방경찰청이 유성기업 파업과 관련,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고, 파업행위 과정에서 노조원과 사측간의 물리적 충돌로 1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쟁의 행위의 수단이 불법행위로 판명하고 파업의 장기화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24일 오후 4시를 기해 공권력을 투입했다.또한, 사측에서 정당한 노동쟁의 행위를 벗어난 불법적인 공장점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에서도 유성기업(주) 노조의 파업행위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불법 파업행위로 판단했다.현재 공장안에는 유성기업 아산. 영동공장 노조원 500여명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 파업행위를 주도한 노조집행부 등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단이 LH 경남 진주 일괄배치와 관련, 도민의 뜻을 이뤄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죄의 큰 절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의 자존심을 짓밟아 놓은 정부를 향해 법적투쟁과 항의농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북 도민의 뜻을 알리고, 반전의 기회를 노려 희망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H본사유치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주최로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LH 관련 도민 보고대회’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춘진 정세균 최규성 강봉균 신건 이강래 이춘석 국회의원,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 의회 의장 등은 “LH 분산배치를 위해 항의 삭발을 하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700리길을 달리며 몸이
의형제 장훈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박상연 작가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탄생된 고지전이 개봉을 확정지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고지전투와 그 고지에서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이들의 드라마로 올 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2011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쟁 휴먼대작 고지전은 2년간의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그 안에서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병사들의 이야기. 영화 고지전은 전쟁을 남과 북의 단선적인 전투로만 그린 것이 아니라 아비규환의 전쟁터 속에서 타의에 의해 목숨을 걸고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던 최전방 고지의 ‘교착전’을 벌이는 병사들을 통해 스펙터클을 뛰어넘는 사람냄새 진한 드라마를 보여줄 예
내년부터 만 5세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치원비와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동시에 지원금은 매년 늘어나 2016년에는 유치원비와 보육비의 거의 전액을 정부가 부담한다.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현행 초등학교∼중학교 9년에서 만 5세 과정을 포함해 사실상 10년으로 늘어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취학 전 만 5세에 대한 ‘공통과정’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만5세 공통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만 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또한, 유치원과 어린이�
사랑이 타기도전에 재만을 남기는 사람/기분대로 하다가는 언젠간 후회할거야/너밖에 몰랐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1989년 현당의 데뷔곡 ‘다시 한번’의 가삿말이다. 현당은 데뷔곡 ‘다시 한 번’을 시작으로 2집 ‘성냥갑 위에 앉은 여자’ 3집 ‘3,3,7박수’ 4집 ‘여자는 모르지’ 5집 ‘정하나 준 것이’ 6집 ‘사랑합니다’ 7집 ‘사랑이 깊으면’을 발표 하면서 일명 ‘아줌마 부대’를 이끌어 가며 한국성인가요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여년을 넘게 중견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당은 그동안 ‘여자는 모르지’, ‘몽마르뜨의 추억’, ‘설악산의 추억’,‘경의선’, ‘정 하나 준 것이’, ‘남은 정’,‘그리고 사랑합니다’ 등으로 노래방에서 꾸준하게 불리는 히트곡을 발표해와 견고한 스텐스를 자랑하고 있다.이 중 ‘설악산의 추억’과’, ‘남은 정’,‘사�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주 일괄이전 결정과 관련, “청와대에 요청한 대통령과의 면담 수용에 대한 인내의 한계 시한은 이번 주까지”라고 못박은 뒤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또 다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LH 이전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을 면담해서 도민 마음을 전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할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김 지사는 “대통령 면담은 이번 주까지가 우리 인내심의 한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까지도 면담 결과 여부에 대한 소식이 없으면 또 다른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나타냈다.김 지사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원칙적인 결정에 대해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 이번 정부 행동에 대해 우리 �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를 대전 대덕특구로 결정했다.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과학벨트의 거점지구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에 위치한 신동‧둔곡지구로 확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군, 천안시, 연기군으로 결정했다. 거점지구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을 설치하여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하고, 3개 기능지구에는 학‧연‧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여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가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KAIST, DGIST, GIST, UNIST, POSTECH 등 과학기술 특화대학과 연구개발 특구에 캠퍼스를 설치하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광어·갑오징어(사투리 ‘찰배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광어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며, 무창포항 축제무대에서는 맨손고기잡기, 가두리 낚시체험, 무창포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다의 다이어트 어종으로 통하는 광어, 갑오징어는 5~6월에 가장 많이 잡히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육질 또한 쫄깃쫄깃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자연산이 양식보다 싸다고 알려져 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호, 임흥빈)에서는 자연산 광어·갑오징어가 많이 어획됨에 따라 지역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
“2011 한국을 빛낸 대표 브랜드 선정식”에서 예스민논산딸기축제가 지역축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은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주관으로 기업, 교육, 서비스, 의료 부문 등 14개 분야 56개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공기관 지역축제부문에서 대표 브랜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논산딸기의 역사는 45년이 넘는다. 850여ha의 재배면적은 전국재배면적의 13%, 전국 생산량의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1,300여억원 상당의 매출로 딸기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논산시는 지역특산물인 딸기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딸기축제를 개최해 왔다.지난 2006년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청정딸기산업특구로 지정 받아 �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부설 농업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 원장 윤달상)에서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귀농․귀촌 온라인 교육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귀농, 귀촌 희망을 노래하다’란 앱! 명칭이 의미하듯이 귀농, 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귀농, 귀촌 희망을 노래하다`에는 영농정착에 도움되는 ‘단계별 정착가이드’, 온라인교육 21개 과정 및 현장실습기술 동영상 6종,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오프라인교육 정보, 그리고 성공한 귀농인의 집 위치 정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귀농 창업지원 및 주택구입` 정책지원을 받기 위해 `100시간 교육이수`가 필수 요건 중에 하나인데, 앱 서비스 구성 내용 중 ‘온라인교육과정’을 수강하면 정책지원을 받기 위한 교육이수시간으로 인
한국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원작이 된 작품 연극 사중주가 지난 12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게릴라극장의 ‘브레히트 ± 하이너 뮐러 기획공연’ 세 번째 무대인 이번 작품은 극단 쎄실 대표이자 파격의 연출가 ‘채윤일’이 연출을 맡아 두 남녀의 욕망이 부딪치는 적나라한 성애(性愛) 묘사로 다시 한 번 충격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브레히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독일어권 극작가’ 하이너 뮐러의 연극 사중주는 바람둥이 정부 ‘발몽’에 대한 ‘메르퉤이유 후작부인’의 지독한 사랑이 불러 일으킨 비극적 관계를 그린 이인극이다. 희곡의 원작인 18세기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1782)]는 한국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와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위험한 관계, ‘밀로스 포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가 인기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 '그린투어'를 오는 27까지 운영한다.'그린투어'는 소비자들에게 서울의 농업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 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성인을 대상으로 하는'도시민 그린투어'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놀토(수업 없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 그린투어'도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았다. '가족 그린투어'는 참여자 120명 모집이 2분여만에 마감 되어 과정별로 참여희망 대기자가 200명이 넘었다.지난달 9일부터 5회 198명이 참여해 배 과수원, 야생화농장, 친환경 쌈채소농장 등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