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청렴지킴이 114’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무관 이하 실무를 담당하는 식약청 직원 114명을 청렴지킴이로 임명하여 청렴 시책 추진 및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주도적으로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한다.특히 청렴지킴이는 내부의 고질화된 불법․부당사례나 관행을 발굴하여 이를 타파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또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의 주요 행사로는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하여 전직원의 청렴서약을 의무화하고 직원들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청렴�
무사고 18년 인생의 소녀에게 찾아온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그린 감성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한국형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총 11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 여기에 더해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총 작화 수 10만장으로 완성된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것이 순수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평범소녀 ‘이랑’에게 찾아온 가슴 뛰는 첫사랑을 명랑한 웃음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 특히 누구나 한 번씩 경험했던 ‘첫사랑’의 애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대 넘치는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세심한 고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나비정원이 성동구 성수동 서울 숲에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옆 유휴공간에 477㎡ 규모의 나비정원을 새롭게 만들어 오는 10일부터 공원이용객들에게 개장한다고 밝혔다.별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던 구 정수장 건물외벽에 틀을 만들어 망을 씌운 나비정원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나비들 중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를 비롯해 제비나비,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대표적인 나비들 5종 1,500마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 전체를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간다.이렇듯 서울 숲 나비정원은 나비가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가 되어 다시 성충이 될 수 있도록 먹이식물(황벽나무, 케일, 종지꽃, 소리쟁이 등)과 흡밀식물(유채꽃, 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노후준비 수단으로써 국민연금이 각광을 받으면서 예전에 일시금으로 받았던 금액을 반납하거나, 소득이 없었던 기간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39개월)까지 183천명이 5,155억원을 반납 및 추납하여 총 832만 개월의 가입기간을 복원 하였다.반․추납자 1인당 평균 282만원을 납부하였고, 46개월의 가입기간을 복원했다.이러한 반․추납자는 2008년 월평균 2천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9년 5천명으로 증가했고,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된 2010년 이후에는 월평균 6천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반․추납하는 사람들은 노후준비가 취약한 서민층이며, 연령으로는 40~50대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 소득금액 150만원 미만 저소득층이
(가칭)사단법인 부여정림사 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6일 롯데부여리조트 사비홀에서 1500년전 백제사찰의 본산이자 백제불교를 대표하는 정림사 복원에 군민의 의지를 모으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이진삼 국회의원, 김봉건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등 정관계 및 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로서 15명의 이사선임과 함께 유병돈 충남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이어 경과보고에서는 그동안 추진되어온 정림사지 정비복원사업과 관련한 고증 및 기본조사, 발굴조사 등 일련의 준비과정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당위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안희
98년 신병 군인만들기 계획에 의거 폐지되었던 육군훈련소 가족면회가 지난 4일 육군훈련소에서 1,800명의 훈련병의 부모와 친지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신병교육훈련수료식과 함께 실시됐다.오전 11시 육군훈련소장(소장 김정호) 주관으로 개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자 신고 및 우수자 시상, 훈련병 계급장 수여, 연대장 훈시 및 훈련소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국에서 부대를 찾은 약 6,000여명의 부모와 가족들이 직접 늠름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난 자녀들의 가슴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줬다.수료식 후 신병들은 오후 3시 30분까지 중대별로 지정된 면회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또 입소대내 주차장에서는 시에서 준비한 통기타 라이브,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 이벤트 공연이 진행되어 면회객들을 흥겹게 했다.논산�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 대상 4개 병원 중 명지병원이 어린이날에 맞추어 제일 먼저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소식에 참석하여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아전용 응급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전문의 진료, 응급실 과밀화 해소 등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소아전용 응급실 사업 의료기관으로 2010년도에 2개소(아산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달 11일 명지병원을 포함, 4개 병원(이대목동병원, 의정부성모병, 길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사업자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각각 응급의료기금 10억원을 지원받고 국고 지원금 이상의 자부담 금액을 투자하여 시설‧장비 확충을 통해 모두 5월 중에 소아전�
서울시가 서울역 앞에서 쪼그려 앉아 식사를 하던 거리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건물관리 비용을 지원해 마련된 ‘따스한 채움터’에 지난 1년간 30만명의 노숙인이 다녀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건물을 짓고, (사)서울노숙인복지시설 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따스한 채움터’가 하루 900명씩, 1년간 30만명이 이용하는 등 거리급식을 할 때 보다 이용자가 더 늘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저소득층의 배고픔을 달래는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스한 채움터’는 노숙인들의 위생과 자존심을 지켜주고, 서울역 주변의 거리 미관을 해결하기 위해 용산구 동자동 3층 건물에 마련한 실내급식장이다. 서울시는 민간단체에 의해 서울역 광장에서 운영되던 거리급식이 쾌적한 실내 급식으로 전환된 후, 노숙인 등이 거리
최근 탄탄한 연기력과 중후한 매력으로 무장한 중년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화 회초리는 안내상을 비롯해 김갑수, 정보석, 전노민, 전광렬 등의 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대표적인 중년 연기파 배우 안내상은 21세기 꼬마 훈장 ‘송이’와 문제적 불량 아빠 ‘두열’이 12년 만에 만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다른 영화 회초리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회초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의 가슴을 적실 감동 휴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안내상은 영화 회초리에서 전직 프로 복서이자, 여전히 철 없는 아버지 ‘두열’역을 맡아 특유의 연기력과 숨겨진 매력까지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안내상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등에서 얄미운 남편 캐릭터를 맛�
지옥 같은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세상 모든 소년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 굿바이 보이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개 같은 인생(BOY)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 낸 화제작 굿바이 보이가 개봉을 확정했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과 송일곤 감독의 거미숲(2004) 연출부, 마법사들(2006)의 조감독으로 활동했던 노홍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굿바이 보이. 굿바이 보이는 구제불능 백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차마 내치지 못하는 엄마, 부모가 부끄러운 누나,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열 여섯 살 소년 진우를 중심으로 한 가족, 그리고 진우와 함께 격동의 사춘기를 보낸 친구 창근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대한민국 소년들의 뜨겁�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는 국가가 정한 ‘만 5세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다.동시에 현재 만 5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 중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대해 유치원비와 어린이집 보육비를 지원하던 것을 2012년에는 만 5세아 모두에게 확대 지원하며 지원단가도 2011년 월 17만7000원에서 2012년 20만원, 2014년 24만원으로 높이고, 2016년에는 월 3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현행 초등학교∼중학교 9년에서 만 5세 과정을 포함해 사실상 10년으로 늘어난다.정부는 2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취학 전 만 5세에 대한 사실상 의무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만5세 공통과정’은 현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5월 10일)’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40일간 2층 왕실 생활실에서 보물 제1660호 및 보물 제1661호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물(불상을 봉안할 때 가슴 안쪽에 넣는 물건들로 신앙적인 의미를 지닌다)은 2009년 11월 관음보살상을 개금하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에 발견된 것으로 불상을 제외한 의복과 여러 옷감, 전적류 및 관련 유물 5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물들은 저고리에 적힌 발원문을 통해 1662년(현종 3) 궁중의 나인이었던 노씨와 박씨 등이 소현세자의 아들인 경안군 내외가 오래 살기를 기원하며 불상을 만들어 넣은 것임이 밝혀졌다. 경
화제의 베스트셀러 원작, 열도를 뒤흔든 초특급 화제작 악인이 국내 개봉한다. 2010년 일본 개봉 당시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음악상 등 일본아카데미사상 최다 5개 부문을 수상하고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등을 모조리 휩쓸며 일본 대중문화계 ‘악인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작품이다.걸작이란 극찬을 받으며 초대형 센세이션을 일으킨 악인은 살인자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의 통속적인 사랑이 세상에 전하는 통렬한 메시지를 그린 감성 스릴러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기작가 ‘요시다 슈이치’가 2007년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 스스로가 10년의 작품활동 중 “감히 나의 대표작이라 하겠다”라고 자부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 원작은 2007년 최고의 책 1위에 오르고, 제6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제3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