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소 10만 달러(약 1억898만원)를 내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쿡과 점심식사를 함께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자선기금 마련 사이트인 채리티버즈는 15일(현지시간) 팀쿡과의 '점심식사권'을 경매에 부쳤다. 가장 높은 액수를 제시한 사람은 1인을 동반해 쿡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VIP 입장권 2장도 함께 받는다. 경매 마감일은 5월6일이지만, 현재까지 8만 달러(8718만원)로 치솟았다. 채리티버즈는 이번 최종 경매가를 1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2013년에도 팀쿡과의 '커피 타임' 경매를 진행, 61만 달러(6억6477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경매 수익은 인권단체인 'RFK센터'에 기부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4월인데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절기 의류, 방한·보온 용품 등 겨울상품 매출이 늘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2주(4월1~14일)간 니트·숄 머플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98% 급증했다. 울·캐시미어 머플러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간절기 패션상품의 매출도 늘었다. 여성 야구점퍼·항공점퍼(239%), 남성 하프·롱 코트(202%), 여성 롱 카디건(69%), 여성 롱 코트(60%)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또 보온주전자와 핫팩·손난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3%, 165% 증가했다. 보온텀블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G마켓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며칠간 비가 오거나 쌀쌀한 날씨가 지속돼 간절기 패션 아이템, 방한 용품 등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일교차가 클 때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플러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옥션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니트·스웨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 늘었다. 점퍼·야상·패딩(57%), 보온텐트·기타 방한용품(79%), 문풍지·틈막이(60%) 등의 신장률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출범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전국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가 추천한 6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달 말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관련 추진일정 및 통합방식,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등을 논의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2016년 3월 이전에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이 차질없이 출범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현지명 : 세도나)이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차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카니발'이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올 뉴 카니발은 충돌테스트에서 ▲정면충돌 별 다섯 ▲측면충돌 별 다섯 ▲전복상황 별 넷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올 뉴 카니발과 함께 혼다의 오디세이도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정면 및 전복충돌에서 별 넷을 받았고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 성적에서 별 넷을 얻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대부금융협회는 16일 서울시와 손잡고 불법 대부업체의 전단지를 제작하는 인쇄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이는 한편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불법사금융의 난입으로 대부업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는 협회가 서울시에 불법사채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불법사채 전단 광고를 배포하는 자와 불법사채 전단광고를 제작하는 사람까지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건의하면서 성사됐다. 협회는 성매매 전단의 경우 성매매와 관련된 인쇄물을 제작하는 업체는 물론 이를 배포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의 처벌을 받는다며 비슷한 수준의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단속을 진행키로 했으며, 불법사채로 고통받는 이용자들에 대한 구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협회는 불법 대부업체와 업계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도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009년~2013년 범죄분석 통계 시스템상 대부업법 위반 범죄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범 건수가 2009년 74건에서 2012년 933건까지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동안 대부업법 위반으로 기소된 1만2952건 중 구속된 경우는 1.0%(134건)에 불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파라다이스는 지난2012년 14억원, 2013년 15억원, 2014년 22억원 등 최근 3년간 약 51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로부터 성실납세자 및 우수기부자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중구는 지난 달 25일 서울시 중구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규칙을 공포한 바 있다. 중구는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27일 역중구로부터 2015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후원자' 사업의 우수기부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이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지난해 11월부터3개월 동안 성금∙성품 모금 활동을 진행해 서울 각 지역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저소득 소외 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우리 그룹의 세금 납부와 기부 활동이 조금이라도 지방재정 기여 및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함께 나누는 하나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 오너 경영자 10명 중 2명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일 학과로는 고려대 경영학과가 가장 많은 오너기업인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그룹 오너 기업가들의 출신대 및 전공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을 졸업한 오너 기업인은 모두 47명으로 전체(214명)에서 22.0%를 차지했다. 서울대 다음으로 고려대(27명, 12.6%)와 연세대(26명, 12.1%)가 뒤를 이었다. 그 뒤를 이어 한양대(15명),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각 6명), 건국대(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 기업인 가운데 최고 연장자는 1927년생인 동아쏘시오 그룹 강신호 회장이다. 강 회장은 서울대 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 프라이브루크대 내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강 회장에 이어 30년대생 서울대 출신 오너 기업인으로는 태영의 윤세영(33년생, 행정학) 회장, 대림의 이준용(38년생, 경제학) 명예회장 등을 꼽을 수 있다. 40년대생으로는 일진 허진규(40년생, 금속공학) 회장, 대성 김영대(42년생, 행정학) 회장, 영원무역 성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해양안전 분야의 학계·산업계·유관단체 등이 참가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선박통항로 안전성 평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맹골수도 등 주요 사고 발생해역 ▲선박통항이 빈번한 지정항로 ▲유조선의 통항이 잦은 위험물 취급항만인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 3개소의 해상교통환경 전반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선박통항이 빈번한 항로는 교통안전특정해역 내 지정항로 3개소(부산·인천·광양)와 통항분리방식 적용항로(거제 남단 홍도, 거문도, 보길도 부근), 지방해양수산청장 지정항로 25개소 등이다.평가는 해역별 지리·기상조건 분석, 교통량·혼잡도 조사, 선박운항자 체감 위험요인 설문조사 및 선박항행 안전성 시뮬레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해수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해역의 항로 지정·정비, 항행보조시설 보완, 위험물 취급항만의 항법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민종 해사안전정책과장은 "그동안 주요 해역에 항로·항법을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으나 선박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고 선박의 대형화와 통항량 증가 등 해상교통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여객선, 유조선, 대형화물선 등의 통항로를 중점 평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5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논의가 재개됐다.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근용 노조위원장 등이 포함된 '4대 4 대화단'이 만나 상견례를 가진 것이다.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월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6월까지 합병논의를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3개월 만의 만남이다. 법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하나금융은 이의를 제기했고, 재판부는 심리 과정에서 "노사간 성실한 대화를 나눠보라"고 주문해 이번 만남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노조는 각 대표가 포함된 4대 4 대화단을 꾸렸고, 이날 대화에는 8명 모두가 자리를 함께 했다. 노조 관계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나온 것은 아니지만 김 회장이 김 행장을 협상 대표로 인정한 위임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며 "재판부에서 요구한 만큼 성실하게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상견례 자리였던 만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다음달 15일 공판까지 최대한 진정성을 갖고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 1%대에 진입 하는등,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심현섭 여신제도부장은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시장금리의 경우 1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2월 2.03%에서 3월 1.87%로 떨어졌다.3월 잔액 기준 코픽스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월대비 0.06%포인트 떨어진 2.36%를 기록하며 3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잔액 기준과 달리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6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임 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금융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가계부채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안심전환 대출을 출시해 흥행을 이끌어 내면서 연착륙에 성공, 업무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갈 길은 멀고 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금융개혁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면서 잃어버린 국민의 '금융 신뢰'를 되찾아야 하고, 언제든 시한폭탄으로 변할 수 있는 가계부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등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금융건전성 강화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함에도,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해 경제활성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논리에 휘말려 가계부채 급증세를 막지 못한 채 미래의 잠재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금융개혁 주력…'밀어붙이기식' 비판도 임 위원장은 취임 이후 금융개혁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금융개혁회의·금융개혁추진단·금융개혁자문단 및 현장점검반을 출범시켜 '3+1' 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당국에 대한 불신을 금융개혁의 가장 큰 장벽이라고 여긴 임 위원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수도권 지역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입주 시점인 2~3년 안에 교통이 개선되는 곳을 중심으로 청약 1순위가 증가했다. 이 지역들은 경기 광주, 평택, 김포 등으로 동탄, 판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수도권 지역이다.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이 지역들의 청약 1순위가 크게 늘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청약 1순위를 기준으로 ▲경기 화성 3만8819명 ▲광주 4619명 ▲평택 1571명 ▲김포 824명 ▲의정부 564명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기대감으로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 같다"며 "특히 (지하철역 등의)개통이 입주 시점과 맞물려 청약률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내년에 교통이 개선되는 곳은 경기 광주, 평택 등이다. 내년 상반기에 KTX수서역과 지제역이 개통되면 평택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 광주는 내년에 성남~여주복선 전철이 개통된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 쌍동역을 이용해 판교와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가능하다. 2017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도 완공되면 3번 국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 주거실태조사' 지표를 15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임차가구 중 월세 가구(보증부 월세 포함)는 55.0%로 2012년에 비해 4.5%p 증가했다.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화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전세 비중은 2006년 54.2%에서 45.0%로 떨어졌다. 지난해 전국 월세 가구의 비중이 55.0%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45.8%)이후 최고치다.주택 자가보유율은 58.0%로 2012년(58.4%)보다 0.4%p하락했다. 2006년 54.2%를 기록했던 자가보유율은 2010년 50.3%, 2012년 49.5%, 2014년 45%로 매년 하락 추세다.지역별로는 수도권(52.3→51.4%)과 도지역(67.2→66.8%)은 소폭 하락한 반면, 지방광역시(59.0→59.9%)는 상승했다. 소득계층별로는 저소득층(52.9→50.0%)과 중소득층(56.8→56.4%)은 감소했으나, 고소득층(72.8→77.7%)은 2012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86점(4점 만점)으로, 2012년(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