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달 말 출시되는 LG전자 스마트폰 'G4'의 일부 스펙 공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LG전자는 유튜브에 'G4'의 티저 영상을 통해 'F 1.8' 조리개가 탑재된 'G4' 후면카메라 스펙을 공개했다. 42초로 구성된 이 영상은 어두운 도시가 원형의 렌즈를 만나면서 환한 빛을 발사한다. LG전자는 'G4'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어두운 환경에서 가장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제품임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이날 함께 공개한 초대장에서도 가죽 후면커버, 후면 키, 레이저오토포커스 등과 함께 'F 1.8' 조리개를 강조했다. 또 앞서 공개한 바 있는 '더 쉽고 똑똑해진 UX 4.0'의 티저영상도 다시 선보였다. 2분30초 분량이 이 영상에는 스마트게시판, 카메라 '터치앤슛' '제스쳐 샷' '퀵 샷' 등을 담았다.LG전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서울, 터키 등 6개국에서 24시간 내 'G4' 공개행사를 개최한다.한국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 대상 'G4'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대 중반으로 예상했는데, 3%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극단적으로는 2%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7%로 예상한 바 있다. 금융연구원은 다음달께 수정 전망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 원장은 "지금 우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악순환에 고리로 빠져드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이같은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저금리·저물가·저성장·고령화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낯선 길로 들어선 느낌"이라며 "금융연구원은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개혁'과 관련해 "금융개혁이 좋은 성과를 내고, 그 효과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저수익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금융연구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에 대해서는 "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국이 올 하반기 기준 금리를 올려도 인상폭이 완만할 것으로 보이며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7일 '미국 금리인상, 경보 보다는 주의보' 보고서를 통해 "과거 금리인상 시기를 보면 통화정책 방향이 전환되는 시기에 신흥국의 금융불안정이 높았지만 실제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산유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점을 이러한 예측의 근거로 제시했다. 신흥국들이 2년 전 버냉키 쇼크로 내성을 기른 것도 호재로 꼽았다. 정성태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경제에 대한 부가가치 기준 의존도가 국내총생산(GDP) 5%에 달한다"며 "미국경제 성장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중국 수출 중소기업 3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이 중국 진출 과정에서 중국강제인증(CCC), 지적재산권 침해 등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난다고 밝혔다. 중국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1(영향없음)~5(매우심각)으로 산정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중국의 상표·특허 침해에 대한 행정단속이 불충분하고 처벌이 경미한 것(3.8)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또 ▲CCC 인증에서 중국 외 시험기관 성적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3.7) ▲외자기업 투자제한(3.7) ▲부당한 행정처리와 요구에 따른 통관지연(3.6) ▲정책당국의 일관성 결여(3.5) ▲중앙정부의 포괄적 법제정과 지방정부에 대한 과도한 재량권(3.5) ▲CFDA 허가·등록 기간 및 비용 과다 소요(3.1) 등이 주요 비관세 장벽으로 꼽혔다.중소기업들은 특히 중국의 인증제도와 관련해 처리기간 및 비용과다 소요, 정보부족, 중국어 소통장애, 과다한 서류 요구, 빈번한 규정 개정 등 중국 세관당국과 관련한 애로를 많이 겪고 있다고 답했다.기업들은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우리정부가 중국정부에 ▲허가·등록 절차 간소화와 처리기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리 변동성 확대로 올 1분기 중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7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31.6% 증가한 것으로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며 거래를 촉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국채선물 거래도 22.7% 증가한 15만8000계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과 국내 정책금리 인하(2.00%→1.75%)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고채 금리는 3월 말 기준 ▲3년물 1.722% ▲5년물 1.800% ▲10년물 2.163% ▲20년물 2.354% ▲30년물 2.435%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투자자의 장내 직접투자 수요도 늘었다. 일반 투자자의 매매 비중은 ▲2011년 18.3% ▲2012년 21.4% ▲2014년 23.2% ▲2015년 1분기 24.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잔고는 102조4000억원(상장잔액 대비 6.9%)로 금리 인하 이전(3월11일 기준 101조5000억원)에 비해 9000억원 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등 아시아계 자금과 양적완화를 진행중인 유럽계 자금의 순투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5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경쟁사들과) 완전한 차별화를 하는 데 있어 5G는 KT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회"라며 5G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5일 지난 1분기를 되돌아보고 2분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황 회장은 "5G를 선점하는 것이 추구하고 있는 완전한 차별화, 글로벌 1등의 실체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공식 후원하는 평창올림픽은 5G 리더십 확보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관련 부서들이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며 "70억 인구가 지켜보는 올림픽에서 전 세계가 감탄한 ICT를 뽐내는 것이야말로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1분기 성과로 무선시장의 안정화, 기가인터넷 27만 달성 TV수익성 개선 등을 꼽기도 했다. 또 현장중심의 조직개편과 성과 중심 인사 운용도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황 회장이 발표한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와 램프 등 51개 전기용품의 화재나 감전 우려로 리콜명령을 내렸다. LED등기구, LED램프, 코드, 절연전선, 케이블 등 196개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51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리콜 대상 51개 제품은 ▲LED등기구 43개 ▲LED 램프 8개 등이다. LED 등기구 22개 제품은 발광부를 보호하는 등기구 커버가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사용할 때 감전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ED 등기구 12개 제품은 주요 부품이 내장된 케이스에 감전보호 장치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제품에 사람의 손이 닿으면 감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D램프 2개 제품은 발광부의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화재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51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중단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국가가 소유한 건물 가운데 장부가액이 가장 큰 것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나타났다. 또한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국가무형자산은 'dBrain시스템'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1단계'의 재산가치는 4922억원으로 국가보유 건물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2단계'가 4445억원으로 2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은 310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국회의원회관'으로 2457억원, 5위는 '대전청사'로 2409억원에 달했다. 국가무형 자산중 가치가 제일 높은 것은 기재부가 보유한 'dBrain시스템'으로 353억원으로 평가됐다. dBrain시스템은 예산과 결산을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국세청이 보유한 299억원짜리 '취업후 학자금상환 전산시스템'은 299억원, 관세청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시스템'은 234억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4~5위는 국세청이 보유한 '2012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181억원), 조달청의 'G2B시스템'(17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TX엔진의 최대주주가 STX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 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CB) 주식 전환을 통해 STX엔진은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산은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지분을 8.43%에서 41.85%로 확대했다. STX엔진은 이에 앞서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대 1 감자를 결의했다. 감자를 통해 자본금은 1229억9957만7500원에서 153억7463만원으로 줄었다. STX엔진은 감자를 통해 총액을 줄여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상장폐지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전자는 UX 4.0에 ▲더욱 단순하고 간편해진 UX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전문화된 UX ▲사용자를 이해할 만큼 똑똑해진 UX 등을 탑재 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적용된 '퀵 샷(Quick Shot)'은 놓치기 쉬운 장면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후면 하단 볼륨버튼을 두 번 누르면(더블클릭) 카메라 앱을 실행해 원하는 장면을 순간 포착할 수 있다. '스마트 게시판'은 일정, 음악, 헬스 등 각 앱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 UX 4.0'은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 활용에 익숙한 사용자도 쓰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는 전문가, 일반, 심플 등 3가지 촬영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다. 'LG UX 4.0'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의 전문가 모드는 다양한 설정을 통해 전문가용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캘린더'는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옵션에 따라 여러 곳의 일정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SNS상의 일정을 드래그 한번으로 손쉽게 가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검찰·경찰 등 사정기관에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FIU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써 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선거관리위원회, 금융위, 국민안전처 등 7개 기관이 정보를 요청할 경우 관련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FIU 사정기관 자료제공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년~2015년 2월) 정보제공 건수는 12만1135건에 달했다. 이는 2002년 FIU 설립 이후 지난해 2월까지의 정보제공 건수(총 16만9151건)의 71.6%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02년 정보제공 건수는 105건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1만2486건으로 8년 만에 100배 이상 증가했다. 2011년부터는 매년 1만건 이상씩 증가해 ▲2011년 1만3919건 ▲2012년 2만3800건 ▲2013년 3만5146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에는 5만5829건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기관별로 보면 국세청이 2만2315건으로 전체 정보제공 건수의 46.5%를 차지했다. 이어 ▲경찰청 24.3%(1만1689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알뜰폰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명의변경 등으로 위탁 업무 범위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우본은 새로운 알뜰폰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에서 위탁판매업체 10개사 가입고객 177만명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전국 651개 우체국을 통해서도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등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알뜰폰 가입자가 대리점 부족으로 콜센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우본은 기대하고 있다. 우본은 매달 1만1000원을 내면 음성 3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LTE요금제 상품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1만~2만원 가량의 통신비가 절감될 전망이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위탁판매 업무범위 확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 우체국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한 위탁업체 1곳은 3개월 만에 가입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가 아이폰6처럼 휘어지며 파손된다는 미국 전자제품 보증 서비스업체 '스퀘어 트레이드'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스퀘어 트레이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S6 엣지에 하중을 가해 휘어짐과 파손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의 글래스는 50kgf의 하중에 노출될 때 파손됐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50kgf의 하중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함께 묶은 연필 다섯 자루를 꺾을 수 있는 36kgf의 압력을 가해도 제품에 변형이나 파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삼성전자는 "보통 성인 남성이 동시에 손에 쥐고 힘껏 힘을 가해도 부러뜨릴 수 있는 연필은 4자루를 넘지 않는다"면서 "실제 사용환경에 해당하는 하중을 가했을 때 제품에 변형이나 파손이 발생하느냐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가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앞면에 가해지는 하중을 뒷면에도 동일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삼성전자는 "뒷면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