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 , 중국 정부에 유감을 표시했다. 현 장관은 4일, 신임 인사차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을 방문한 장신썬 중국대사에게 천안함 침몰 사고 등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이 천안함 사태에 직면해 있고, 금강산 관광에 대해 북한이 비합리적이로 비이성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한 것. 특히, 현 장관은 이날 예방한 장 대사와 악수를 나누자마자 이같은 발언을 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한 데 대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 중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재차 강조한 현 장관은 "장 대사의 부임이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사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방문하고,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양국 정상이 중국과 한국의 우호관계를 확인했고, 양국 정부와 각계 인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국가 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구성하고 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비대칭 전력대비태세 점검, 군 행정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등 사실상 국가 안보기능을 근간부터 뜯어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천안함 사태로 군 통수권자로서 고통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분명한 사실은 천안함은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태가 터지자마자 남북관계를 포함한 중대한 국제 문제임을 직감, 국제협력을 통해 원인을 밝힐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제합동조사단에서 사고 원인을 밝혀내면 그 책임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그 전에 우리의 안보태세를 전면적으로 재점검 하는 일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전력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특히 특수전 등 비대칭 전력에 대한 대비 태세가 확고한지 새롭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사태 이후 논란이 됐던 군의 긴급대응태세와 보고, 지휘체계, 정보능력,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평소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며, 월 평균 53시간을 더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천833명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4.8%가 '초과근무를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초과근무 시간은 일 평균 3.1시간, 주 평균 4일로 나타나, 한 달 동안 평균 53시간을 더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연히 업무량이 많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실제 65.8%는 업뮤량이 많다고 느끼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38.3%는 '많은 편'이라고 답했고, 27.5%는 '매우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이다(27.3%)', '적은 편이다(5%)', '매우 적은 편이다(1.9%)'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의 업무량 부담이 68.8%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68.6%로 대기업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외국계기업'은 61.2%, '공기업'은 4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과장급(78.4%)'의 업무량이 가장 많았으며, '대리급(78.1%)'이 바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나라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으로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무성 의원을 선출했다.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은 사실상 합의추대 형식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수락 연설문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의원님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당내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이 정이 넘치는 당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가 먼저 가까워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먼저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계파의 벽, 여야의 벽을 이제는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김 의원은 원내대표를 '협상가'라고 정의하고, "협상가는 양쪽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절충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서 "상대를 설득하고 토론하고 타협해서 파국을 막고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젊은 정당, 서민의 정당으로 당의 쇄신을 요구하고, "이명박 정부를 한나라당 정권이 함께 만들었듯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기자 252명은 지난 3일,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 이름을 올린 252명의 기자는 MBC 보도국 취재기자들로 구성된 기자회와 카메라 기자, 영상편집부원들로 구성된 보도영상 협의회 소속 회원들로 총 346명 가운데 72.8%에 해당한다. 70%이상의 구성원들이 사장 퇴진을 촉구한 것은 MBC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재철, 황희만 선배께 드리는 글'이라는 편지글 형식의 성명에서 "결과적으로 선배가 저희들과의 연을 끊으신 이상, 저희들도 더 이상 김 선배를 선배도 인정하지 않겠다. 물론 MBC 사장으로도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이제 떠나주십시오. 죄송하지만 이제 김 선배는 선배로 부를 후배는 별로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청와대의 조인트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추락하는 명예는 무섭지 않으십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황희만 부사장에게도 "물러나 주십시오. 억울하실 수 있겠다 싶지만 과정이야 어떻든 후배들 대다수가 인정하지 않는 사장의 인사권을 붙잡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퇴진을 촉구
지난 3일 방중 일정을 시작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초호화 럭셔리 생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는 4일자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8억원짜리 승용차를 타고 227평 호텔에 묵었다고 보도했다. 의 기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단둥에 도착한 직후 랴오닝성의 항구도시인 다롄으로 이동했다. 다롄으로의 이동은 중국측이 제공한 승용차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제공 승용차 중에는 벤츠의 최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이바흐는 국내가격 8억원에 이르는 초고가 승용차다. 오전 9시 40분께 다롄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리무진을 포함한 의전차량 20여대로 옮겨 타고 다롄 중심가인 푸리화 호텔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 됐다. 푸리화 호텔은 다롄 시내 최고급 호텔로 북한 측은 경호를 위해 이 호텔의 신관 전체를 빌렸다고 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신관 내 '총통방'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통방'은 주인방, 부인방, 서재, 거실, 식당, 주방, 미니바, 증기탕 등이 갖춰져 있는 약 227평의 거대 호화 숙소다. 과거 하토야마 류타로 전 일본 총리와 코체릴 나라야난 전 인도 대통령,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등이 묵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확정됐다. 오 시장은 3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나경원, 김충환 의원을 높은 표차이로 따돌리고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꿰찼다. 이날 경선은 한나라당 대의원과 일반 당원,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2:3:3:2의 비율로 반영, 최종 결과를 도출해냈다.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유효투표수는 4천200표로 51.5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오세훈 후보가 73.0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687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득율 21.30%(200표)를 차지했다. 김충환 의원은 5.59%(54표) 득표율에 멈췄다. 이어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 오세훈 시장이 2529표를 획득했고, 나경원 의원 970표, 김충환 의원 262표 순으로 집계됐다. 총 개표결과 오세훈 시장이 총 3천216표로 득표 순위 1위에 오르며 서울시장 후보에 당선됐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1천170표를 획득했고, 김충환 의원은 316표를 차지했다. 6·2 서울시장 후보에 당선된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오세훈의 승리일 뿐 아니라 한나라당 서울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어 "제2의 지퍼 게이트'로 번지지 않을까"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주간 대중잡지 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4년 미 상원의원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선거 참모였던 베라 베이커와 워싱턴 호텔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익명을 요구한 한 리무진 운전수의 폭로로 세간에 알려졌으며 해당 운전수는 베이커를 오바마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 데려다 줬다고 주장했다. 는 "두 사람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면서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CCTV를 증거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베라 베이커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오바마가 2004년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위원선거 출마 당시 그의 정치자금모금을 도운 바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아무 일도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는 과거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과 골프스타 타이커 우즈의 '섹스 스캔들'을 폭로한 적이 있어 신뢰도를 인정 받는 매체이기 때
노조원 4만5천명, 전임자 232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노조 전임자 수가 오는 7월 24명으로 대폭 줄어든다. 지난 1일 노조 전임자의 타임오프(유급 인정 근로시간) 한도가 결정된 이유에서다.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반나절에 걸친 논의 끝에 1일 새벽 타임오프 한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이 1만5천명 이상인 현대차는 전임자를 최대 24명으로 줄여야 한다. 이어 2012년 7월부터는 18명으로 재축소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과 절차까지 무시하고 경찰폭력으로 일관한 막장 날치기를 투쟁과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법과 절차, 현실마저 무시하고 결정된 타임오프제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현대차 노조 역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상식적으로나 원칙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대차 노조는 "향후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움직임을 보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타임오프제'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회로 넘어가지 않고 합의가 됐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와 관련, 하루 3천만원이라는 법원의 벌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조 의원의 뒤를 이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고 나섰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은 3일 KBS라디오 '안녕하세요.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계속 공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교사에 대한 모든 정보, 적어도 교사가 어떤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된다는 주장이다. 이어 정 의원은 법원의 3천만원 배상 판결에 대해 "700만원이 조금 넘는 국회의원 세비에 비해 하루 3천만원이라는 벌금은 상식과 도를 벗어난 판결"이라면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정 의원은 사법부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권한 남용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게 아니다"면서 "판결을 받아들여서 벌금을 무는 것으로 명단 공개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재간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같은날 전교조 명단 공개 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년 만에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갑작스런 김 위원장의 방북에 그 배경과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방중설은 지난 연말부터 나돌기 시작했지만 결국 3일 이른 새벽 신의주 국경을 넘은 북한의 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도착하면서 사실화 됐다. 새벽 5시부터 단둥역 주변의 모든 교통이 통제됐고,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김 위원장의 탑승을 짐작케 했다. 갑작스러운 김 위원장의 방중 이유로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현 시점에서 남북관계를 둘러싼 최대 현안인 천안함 사건이 방중 요인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4월 30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이미 정상회담을 마쳤다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 한다. 북한보다 앞선 한·중 정상회담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상하이 영빈관에서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아주 신중하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비접촉 외부폭발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민군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중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후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천안함 사건 희생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 경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3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대회로 선출될 예정인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현직인 오세훈 시장과 재선의 나경원 의원, 김충환 의원이 참여한다. 한나라당은 대의원과 일반 당원,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2:3:3:2의 비율로 반영,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후보경선 '관전포인트'는 역시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의원의 대결구도다. '대세론'의 오 시장과 '역전론'의 나 의원의 신경전은 후보경선을 앞두고 더욱 팽팽해졌다. 차기 대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오 시장을 압박하려는 나 의원과 김 의원의 푸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선일을 하루 앞둔 5월 2일 나 의원은 4년 임기 완수 서약서를 작성하고 "오 시장은 2년 뒤 대선출마를 위해 서울시장을 징검다리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장 직을 다음 스텝을 위한 자리로 이용할 경우 임무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임기 4년을 반드시 완주해서 공약으로 밝힌 여러 사항을 이루겠다"고 다짐해 경선 결과
천안함 침몰 사태 이후 침몰 원인과 관련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미국이 북한의 어뢰 공격가능성을 사실상 확실시 했다. 지금까지 나온 증거와 정황으로 판단할 때 "어뢰 공격일 가능성이 99%이상 확실하다"면서 "정황상 어뢰 공격이 확실한 마당에 북한이 아니라면 누가 했겠느냐"고 말한 것. 은 3일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해당 매체는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사실상 북한을 지목하고, 美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어뢰공격이라고 100% 단정 짓는 데 일말의 애매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99%이상이라는 얘기는 다른 가능성은 무시해도 좋다는 뜻으로 봐도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중인 미국 전문가들이 이번 주 내로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조사 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고위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4월 30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선체 재질과 다른 알루미늄 조각을 수거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발견된 알루미늄 조각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