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토론회 무산과 관련, 야당 후보들의 "KBS가 지나치게 오세훈 후보에게 편향된 토론회를 계획했다"는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홍보 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호 의원이 야당의 반발에 부당함을 호소했다. 진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의 발언 시간이 다른 후보들과 다르다는 것은 KBS에서 보낸 자료를 받고 처음 알았다"면서 "토론 주제 역시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가 토론 주제 선정에 대입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 이와 관련 진 의원은 "오히려 야당에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 의원은 "무상급식과 4대강 사업이 토론 주제에 포함되지 않은 것 역시 오 후보 측이나 KBS가 선정한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선관위에서 추천한 중앙대 박희봉 교수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추천한 3명의 인사, KBS 추천 한국콘텐츠진흥원 윤호진 수석연구원이 토론주제를 선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진 의원은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TV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직접 '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 같은 야당의 집
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서방 어뢰설' 진화에 나섰다. 김 장관은 10일 예고 없이 국방부 출입기자실을 방문,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논란은 원인이 규명된 후 우리 대응과 후속조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이어 김 장관은 천안함 선체 절단면과 연돌 부근에서 검출된 화약 성분인 RDX는 서방세계에서만 사용되는 성문이라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RDX는 2차 대전부터 사용된 폭약 성분으로 옛 소련을 포함한 다수의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사용됐고, 현재 모든 국가의 군과 산업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어뢰 가능성이 조금 더 클 뿐이지 아직 뭐라 말하기는 이르다"면서 "조사단에서 조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합조단의 문병옥 대변인 역시, "RDX는 기뢰에도 사용된다"면서 "고폭약 성분만으로는 사건 원인이 어뢰인지 기뢰인지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또 절단면 부근에서 수거한 알루미늄 파편에
6·2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각 언론사마다 쏟아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여전히 오세훈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역시 한나라당이 앞서고는 있지만 야권 후보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인천시장은 5%p 안팎의 차이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오세훈 1위 굳건히 지켜 10일 발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13.5%p~21.1%p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가 지난 7~8일 양일간 '더피플'에 의뢰해 서울시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가 51.9%를 차지해 한 후보(32.8%)를 19.1%p 앞섰다. 지난달 10~11일 조서 결과와 비교했을 때 오 후보는 7.3%p 상승했고, 한 후보는 5.8%p 지지율이 하락했다. 한 후보의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가 3.4%를 차지했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2.6%,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가 1.8%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론주도층이자 선거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40대 층도 한 후보에서 오 후보로 등을 돌린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당론 결정과 관련,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세종시 6월 당론 결정설에 대해 "이건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일이다. 한 쪽만 고집해서는 안 되고 절충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시간을 못 박는 것보다 상대를 성의 있게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예산이 책정되어 있고, 공사가 진행중"이라면서 "마냥 늦출 수는 없는 문제고, 이 문제는 결국 그 지역에 표를 얻기 위해 선심성 공략을 해서 생긴 문제"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있는 선거의 또 다른 플러스 알파 공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의 결론을 빨리 내야 하지만 우격다짐으로 밀고 가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정치는 절충"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당내에서는 원안을 고수하자는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그 숫자는 소수이고, 수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절대 다수"라면서 "한 쪽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양쪽의 정신을 다 살릴 수 있는 그런 절충안을 만
오는 11일~13일로 예정되어 있던 KBS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돌연 취소됐다. KBS는 야3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정성 시비와 각 후보들의 비협조를 이유로 들었지만 민주당 한명숙 후보 등 야3당 후보는 KBS 초청 TV 토론회가 불공정한 룰과 여당 편들기로 진행되고 있다고 집단 반발했다. 당초 KBS는 지난 8일 오전 각 캠프 관계자들과 TV 토론 룰 미팅을 통해 '현역 단체장의 시정 평가'라는 주제를 정하고 오세훈 후보에게 3분 30초의 5번 발언기회를 먼저 주기로 해 야당 후보들의 빈축을 샀다. 야당 후보들은 같은 주제 아래 최대 1분 30초의 1번의 발언 기회만 허용되는 이유에서다. 또 이날 KBS가 정한 토론주제는 △세종시 문제 △일자리 창출 방안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등 3가지로 오 후보에게 치우쳤다는 야당의 비난을 받았다. 나아가 '주제를 벗어나는 발언은 제재하겠다'는 말로 야당 후보들의 거칠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 한 후보와 자유선진당 지상욱,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등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와 오 후보 측에 TV 토론 룰의 재조정과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보육·복지·주거 등으로 토론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는 최대이슈는 '무상급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SBS와 , 동아시아 연구원이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이슈는 74.8%를 차지한 '무상급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63.3%는 4대강 개발을 선택했고, 57.6%는 세종시 건설, 53.9%는 전교조 교사 명단공개라고 답했다. 현재 최대 현안인 천안함 사건이라는 응답은 48.1%를 차지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는 40.3%로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굵직한 현안들은 장기적인 과제로 인식, 득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반면 무상급식은 논쟁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고, 정책 결과가 국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함 사건의 영향 분석 결과도 눈길을 끈다. 천안함 사건 뒤 지지정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거나 강화됐다는 응답은 18%,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거나 강화됐다는 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여당 지지도의 변화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표본오차를 고려하면 거의 차이가 없어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 때문
6·2 지방선거가 이번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선거는 당 지도부가 치러라"면서 선거지원을 사실상 거절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 정두언 의원은 "박근혜 대표가 후보들의 요청을 외면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10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출연한 정 의원은 "당 지도부 위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당연한 얘기"하면서도 "하지만 박근혜 대표의 위치나 국민적 지지로 봐서 박 대표가 지원해주면 선거에 엄청나게 유리하다. 후보들의 요청을 외면하는 것은 사실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들이 박 전 대표의 지원을 바라고 있는데 지원을 못하겠다고 하면 실망의 목소리가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어 정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지원을 위해 "간곡히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도 직접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정 의원은 지난 9일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무상후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정 후보는 "일단 무상골프를
2010 남한산성 호국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볼거리가 풍성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매년 치러지는 전국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각각 300명, 70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글짓기는 ‘남한산성과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했다.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진행, 본인 외 타인의 도움을 받은 작품은 실격 처리됐다. 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광주시 삼리초등학교 박은서(초5), 박은휴(초1) 학생과 함께 남한산성을 찾은 조미애씨는 “아이들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소질을 보여 전국 대회에 여러번 참가했었다”면서 “수상과는 상관없이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참석했는데 지난해 수상작들을 보니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이날 호국문화제에는 남한산성 일대를 걸으며 역사적 해설을 듣는 ‘성곽 걷기 대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총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현장접수에만 7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성곽 걷기 대회 참가자들은 2개조로 팀을 나눠 30여분간 남한산성 일원을 걸으며 해설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2010 남한산성 호국문화제’가 8일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특설무대 및 산성 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삼학사 압송 행렬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도청 유연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김진표 의원, 경기문화재단 이광희 문화관광 사업단장,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김만수 광주부시장, 충남대학교 정원수 교수, 국제라이온스협회 민성기 부총재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참가자와 주말 나들이객을 비롯해 총 3천여명이 남한산성을 찾았다. 이번 호국문화제를 주최한 , 강신한 회장은 이날 “신록이 푸르른 5월, 호국문화제에 참석한 내빈여러분과 학생, 청소년,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 회장은 최근 발생한 천안함 사태를 배경으로 호국정신에 대해 역설했다. 강 회장은 “서해 백령도 연안에서 작전 중인 우리나라 초계함 천안호가 원인도 모르는 공격을 받아 두동강 난 사건으로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순국했다”면서 “엄청난 사건으로 국민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국가를 지키는 군인들만 탓하기 앞서 우리 모두에게 책임
한국 1위, 세계 7위의 타이어 생산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7일, 창조적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2009년 한 해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내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과와 이벤트가 있는 자유로운 파티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장기 근속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기근속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위시트리(Wish Tree) 이벤트, 깜짝 생일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는 장기근속연수에 따라 상장과 메달 이외에 부부동반 해외여행 및 해외연수 기회가 포상으로 지급됐고, 위시트리(Wish Tree) 이벤트에서는 전 직원들이 개인소망 및 한국타이어 100주년 때의 모습을 종이에 기재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나무에 걸어 각자의 소망을 공유했다. 이날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69주년을 맞아 우리가 쌓아온 전통과 명성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젊은 이미지의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한국타이어 또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진취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창조적으로 일하는 기업문화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군을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한 우리 군은 북한 함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할 경우, 공세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의 보도에 따르면 한 군 소식통은 "지금까지 북한 함정이 NLL을 침범하면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경고방송을 해왔다"면서 "이는 되도록이면 충돌을 방지한다는 차원이지만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교전규칙 운용을 신속히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우리 해군이 현재 적용하고 있는 3단계 교전규칙(경고방송-경고사격-격파사격)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신속히해 북한 함정이 NLL을 넘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 해군은 충돌은 최대한 억제한다는 기조아래 경고방송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접적지역에서의 '수비형' 작전개념은 북한의 도발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는 인식과 이번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공세형'으로 전환할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다만 군은 명분을 유지하면서도 북한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개념에 따라 현재의 교전규칙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와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에 두 팔 걷어부친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원인을 어뢰로 사실상 결론내렸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천안함 연돌과 절단면 부근의 화약성분을 어뢰로 결론내린 것. 이와 관련 합조단은 20일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연돌과 절단면, 함미 절단면과 맞닿은 해저에서 각각 검출된 화약성분은 모두 TNT보다 위력이 강한 고폭약인 'RDX'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화약은 기뢰가 아닌 어뢰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합조단에서 어뢰폭발로 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또 절단면 근처에서 발견된 작은 합금 파편 역시 어뢰의 외피를 구성하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익명의 군 관계자나 합조단 관계자 혹은 정부 고위관계자 등의 이름을 빌은 천안함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7일 '북한 어뢰설' 보도에 대해 "군과 합조단이 괴담을 유포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이해할 수 있는지 정발 답답하다"고 질타했다. 밝혀진 진상이 있다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면 될 일을 군과 합조단이 일부 언론에 이상한 방법으로 흘리고
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으로 박지원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7일,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를 실시해 49표를 획득한 박지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결선투표에 앞서 실시된 1차투표에서 34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 45명에 미달, 2위에 오른 강봉균 의원과 2차 결선투표를 벌여 31표를 얻은 강 의원을 따돌리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당초 박 의원과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 김부겸 의원은 16표에 머물렸고, 박병석 의원은 10표, 이석현 의원은 5표를 획득했다. 결선 투표를 마친 직후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그 일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동적인 대권후보들이 지도부에 전부 들어와야 한다"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을 정세균 대표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같은 소통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당헌 개정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분리경선을 할 것이 아니라 7명이 경선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