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 복지시설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보호대상’이 제정됐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총재 임창열)은 지난달 27일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매년 12월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온 지도자와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효율적 운영으로 효과 극대화 청소년보호대상은 취약계층인 청소년 보호사업 유공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어려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돕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취약계층 청소년의 권익신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중 수공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기준을 적용해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밖에 올해에 전개할 다양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우선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의 조직과 직제 개편을 통해 연맹의 기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12개 연맹으로 이루어진 지방조직을 17개 연맹, 14개 지회로 보강시키고 지역연맹 재정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브랜드 슬로건을 ‘yes! kypa'로 제정하고 청소년에게 호응이 높은
1960년대부터 활성화 돼 온 재개발 정책, 이제는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재개발이지만 이로 인해 이뤄지는 강제철거는 당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조차 마비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용산동 5가. 용역직원들의 폭행과 욕설을 견디다 못한 일부 철거민들은 인근으로 이사를 갔지만 용산일대가 재개발 예정지로 선정돼 있어 제2의 철거민이 되는 것은 보지 않아도 너무나 당연하다. 결국 4년이라는 투쟁으로 이어진 철거반대위는 용산동 5가에서 천막투쟁, 현재는 용산구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슴임씨. 정씨는 현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산구청 앞에서 얇은 박스와 침낭 하나, 리어카에 담겨져 있는 생활용품으로 숙식을 하며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아이들이 볼까 두려웠다” 용산구청 앞에서 만난 정씨는 오랜 노숙투쟁으로 감기는 고질병으로 이어졌고, 눈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정씨는 “몸이 아픈 것보다 집이 없어 아이들을 친척집이나 친구집을 맴돌게 하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고 하소연 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남매의 엄마인 정씨. 관리처분이 끝나기도 전에 시작된 강제철거, 정씨는 “집 안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머로
매년 2월 22일은 일본의 시네마현 의회가 지난 2005년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지정,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로 알려졌다.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은 극히 이례적으로 30초도 안 돼 의회에 가결 됐다. 이 같은 다케시마의 날이 다가오자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마네현, 독도 홍보물 한국어, 영어판 제작 시마네현은 올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참가인원을 늘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매년 2월 22일에 진행됐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토요일인 24일로 날짜를 변경했고, 인원도 작년의 2배가 넘는 500명 정도로 계획해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는 대대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독도 영유권의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시마네현의 의지를 담은 팸플릿(‘독도 돌아오라 섬과 바다’)이 한국어판과 영어판 각각 1천부씩 제작됐다. 이 팸플릿은 유엔기관에 배포되고, 마쓰에시 현립 박물관 내에 3월부터 개설하는 다케시마 자료실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동북아역사재단이 대응하며 나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06년 바른역사기획단에서 출간한
[문제] 다음 글을 읽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려하여, 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쟁점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제시문] 신문의 특정 후보 지지가 유권자의 표심(票心)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1958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서 좬뉴욕 포스트좭가 록펠러 후보를 지지해 그의 당선에 기여한 유명한 일화가 있긴 하지만, 지지 선언의 영향력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 현상은 ‘선별 효과 이론’과 ‘보강 효과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선별 효과 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미디어 메시지에 선택적으로 노출되고, 그것을 선택적으로 인지하며, 선택적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면, ‘가’ 후보를 싫어하는 사람은 ‘가’ 후보의 메시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그것의 부정적인 면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보강 효과 이론에 따르면, 미디어 메시지는 개인의 태도나 의견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기존의 태도와 의견을 보강하는 차원에 머무른다. 가령 ‘가’ 후보의 정치 메시지는 ‘가’ 후보를
삼성하면 현명관-현명관 하면 삼성이 떠오른다. 하지만 현 전 회장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제주출신인 그는 삼성의 성공신화를 넘어 제주의 발전신화를 남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인물. 나아가 최근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명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캠프에 경제자문으로 참여하면서 미래 대한민국 선진화 구상에 브레인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어렵다는 행정고시에 합격,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내며 이후 호텔신라와 삼성시계, 삼성종합건설을 거쳐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을 맡기까지 그의 인생은 ‘성공신화’로 표현된다. 비록 지난해 5월 제주지사에 꿈을 품고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7전8기 현 전 회장에게 실패와 좌절이란 단어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제주사랑과 나라사랑으로 점철되는 그의 인생사와 앞으로의 구상들은 무엇일까? 현 회장은 제주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돈을 벌기 위한 조직인 ‘주식회사 제주’로 변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속의 거대그룹 삼성의 CEO중 한명으로 역혁한 공을 세웠던 현 전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에 기업경영이라는 신기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회사 ‘제주’로 민선 4기
지난 한해 전국이 한탕주의로 홍역을 앓았다. 3월에는 비자금 혐의로 윤영호 전 한국마사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사행성 오락게임인‘바다이야기’가 여름을 뜨겁게 달구더니 건국 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이란 JU사태가 터졌다. JU그룹 사건의 경우엔 피해금액 4조원, 관련 피해자만 30만명에 달한다. JU사태가 수년간 곪아온 상처가 터진 것인데 반해 마사회 관련 비리와 무사안일주의는 과거나 현재나 변함이 없다. 국가가 운영하는 한탕주의와 우민화의 대표적 산물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한국 마사회라 하더라도 경마는 한국의 대표적인 레져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마사회의 무사안일주의와 기득권자들의 이기심은 우리의 경마문화를 퇴보시켜온 것이 사실이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공기업으로 경마를 매개로 한 기업의 특성상 낙하산 인사, 승부조작, 사업권 관련비리, 이권개입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JU사태가 수년간 올린 피해금액을(?)이 한국마사회의 년 매출과 맞먹는 것을 감안 할 때 마사회 운영자들의 책임감과 도덕성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마사회장의 구속 등 자기반성의 기회가 계속되어 왔지만 마사회 내
[논제] 제시문의 주장을 정리하고, 인터넷 상에서 언어 변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1,600±100자) 인터넷이 생활화하면서 인터넷 언어가 새로운 문제로 논의되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는 데 편리한 축어나 그림언어 또는 새로운 표현들이 매우 유용한 측면이 있으나 편리함만큼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인터넷 언어는 네티즌 사이에 편리한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그 사용범위는 채팅, 게시판, 전자편지, 신고 게시판 등에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할 인터넷 언어가 지나치게 변형·왜곡되어 다음과 같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첫째, 순수하고 고운 우리말과 글을 해친다. 둘째, 비어나 은어, 속어의 사용이 늘어난다. 셋째, 이용자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할 정도의 언어훼손, 언어파괴가 행해진다. 넷째, 그림언어의 사용이 크게 늘어 때로는 해독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다섯째, 기성세대와 신세대, 컴맹과 네티즌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갭이 커진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비속어 사용비율이 10대는 48.8%, 20대는 16.3%, 30~40
밤 잠 못자가면서 어렵게 들어 간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던 학생들은 눈앞에 닥친 등록금 마련에 고심할 수밖에 없다. 매년 반복돼 왔고, 올해 역시 피해갈 수 없는 각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안. 올해 등록금 인상폭은 예년에 비해 커질 것으로 보이자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등록금 투쟁은 학교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대립구도를 형성시키고 있다. 올해 4년제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연간 등록금의 평균 인상률은 6.6%로 2000년 이 후 가장 높은 폭이다. 국립대 인상률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대의 경우 신입생 등록금 인상률을 12.7%로 책정했다고, 전북대와 부경대도 29%대로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상되는 등록금의 부담을 줄이고자 대학생 3명 중 1명은 휴학을 선택하고 있고, 학기 중에도 다음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캠퍼스의 낭만을 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모자란 등록금을 채우기 위해 일단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기 위해 ‘빚쟁이 신세’를 자처한다. 이월 된 금액만 써도 인상률 대폭 감소 과학고를 졸업하고 4년제 사립대학에 입학한 진성현씨. 진씨는 “고등학교 시절 보다 못한 실험 시설에 대해
'미혼모와 인공 임신중절, 동거 가족 등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수용 여부는 출산율 제고에 핵심적인 사안이다.’(중앙일보, 2006년 6월8일자) ‘그동안 서구권의 잔치라 할 만큼 유색인종이 주목받기 어려웠던 게 사실인데요.’(한겨레, 2006년 8월8일자) ‘잡상인을 가장한 소매치기였습니다’ (SBS 아침종합뉴스, 2006년 7월22일 방영) 뉴스나 신문 등 언론에 보도된 이 같은 문구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적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미혼모, 유색인종, 잡상인 등의 차별적 표현들은 사회적으로 널리 사용돼 왔고 언론은 이를 바로잡기는커녕 더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불평등 인식을 확대 재생산 언론은 항상 객관적 사실 보도를 강조한다. 뉴스 앵커가 딱딱한 말투와 무색무취의 옷을 유지하는 것도 객관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상 언론 또한 사회적 인식의 틀에서 크게 자유롭지 않으며 심지어 차별적이거나 편향적이라는 것은 이미 대부분 자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국어원이 종합일간지 8종, 경제지 종, 스포츠지 1종 등 일간 신문과 6개 방송사의 149종 텔레비전, 그리고 인터넷 신문 10여종을 모니터한 결과 차별적 비객관적 표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충북 청주로 결정하자 경기도 이천시가 강력 반발하는 등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장, 군수, 경제단체장 등 200여명은 수원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하이닉스 관련 도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1,100만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하이닉스가 2007년도 중 비수도권에 1개공장,2008년 이천에 1개 공장을 증설하고 나머지 1개 공장은 향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에 이천시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측은 24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정안을 검토한 결과 비수도권(청주)에 설치 될 제1공장은 올해중에 증설공사가 착공 되도록 중앙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병돈 이천시장도 24일, 직접 하이닉스측과 정부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진위파악에 나서는 한편 긴급 대책회를 갖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벌였다. 조 시장은 “이 같은 발언 내용은 이천에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는 국가경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정
지난 해 2월, 광주 지하철 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미군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이를 카메라로 찍는 등 큰 충격을 주는 미군 범죄였다. 당시 해당 부대장은 광주 시장을 찾아가 사과하고,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을 통해 사과 보도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지만 해결책이 되지는 않았다. 8개월이 지난 작년 10월, 동두천에서는 절도와 강간 미수를 저지른 미군범죄가 또 다시 발생하게 됐고, 최근에는 술에 취한 G(23세, 미8군 2사단 소속) 이병이 새벽일을 나가는 60대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0대 초반의 손자뻘 되는 주한미군 병사가 저지른 이 사건은 큰 파문을 불러왔고 주한미군의 범죄 예방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에 대해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단순한 유감과 사과만으로 사태 마무리 경찰은 60대 여성을 성폭행 한 G이병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만약 영장이 발부 될 경우 2001년 SOFA 개정 이래 현행범 체포 후 한국이 계속 구금권을 행사하는 첫 범죄사례로 기록 되는 것이다.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은 “피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은 지난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임창열(전 경제부총리) 총재를 비롯, 30여 명의 이사 및 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교례회 및 김기태 부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정해룡 부총재는 2006년도 사업보고에서 “99년 11월에 발족, 비행청소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 해 왔다”고 말한 뒤 “지난 12월에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청소년 보호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영화, 콘서트 마련했다”는 등의 활동 사항을 보고 했다. 임창열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를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이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는 이 단체에 몸담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총재는 “김기태 부총재의 취임으로 영·호남 지역에 청소년 보호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단체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만큼 덕망 있는 마음으로 청소년 보호연맹을 이끌어 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임총재는 “새로 창립 된 경기 중부, 남부도 체계적인 연결을 통해
경찰의 잘 못된 유권해석으로 인해 벌어 진 삼성 에스원 영업직 1700여명의 대량 해고 사태가 해를 넘겨서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삼성 에스원 공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법제처는 지난 1월 2일, ‘영업딜러의 영업행위는 합법적’이라는 최종 해석을 내 놓았다”며 “합법이라는 결론이 났으니 삼성 측은 해고 된 인원에 대해서 복직을 권고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고, 한편 삼성 측은 공대위 측에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강행하고 있어 양 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 될 전망이다. 삼성 본관 앞에서 집회하려면 밤샘은 기본(?) 지난 19일 공대위는 작년 8월 대량해고 사태 이 후 수 없이 시도 했던 삼성 본관 앞 집회를 어렵게 개최했다. 이 집회를 위해 삼성 측과 공대위는 웃지 못 할 많은 헤프닝을 남겼다. 남대문경찰서는 그동안 노동자 측의 집회신고를 불허하는 한편, 집시법 상 집회신고의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의 기준을 담당관이 바뀔 때마다 ‘민원실 소파에 먼저 앉아있는 사람’(09:00), ‘자정에 두 번째 기둥에 먼저 도착한 사람’(24:00), ‘회전문에 먼저 발을 들이는 사람’(24:00) 등 집회신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