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TV나 신문, 인터넷을 통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광고 중의 하나가 바로 사이버대학의 광고다. 각종 전문 자격증 취득과 활용가능한 철저한 실무교육을 내세우며 다양한 장학제도 및 해외 연수까지 곁들인 여러 사이버대학들의 광고가 그야말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가 어느 때보다 커진 이 시점에서 과연 사이버대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수용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난무하는 사이버大2002년 9개로 시작한 우리나라의 사이버 대학은 2005년 현재 전문대학 포함 17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초기 80%를 차지하던 직장인들의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고등학교 졸업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근래 들어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 열풍과 실무 지식 습득에 대한 욕구에 발맞춰 사이버 대학이 난립하고 그에 따른 신입생 유치 경쟁도 지나치게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교육부의 무분별한 인가방식이 지적된다. 현재 사이버대학은 인가제로 △재단, 또는 학교 소유의 공간 200평이상 확보 △교육 목적의 서버 소유 △원격 교육 경력 2년 이상 등의 조건을 교육부에서는 인가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지난해 홍역을 치렀던 국민연금이 다시 도마위로 올랐다. 국민연금의 고갈시기가 당초 예상됐던 2047년보다 5년가량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뿐 만 아니라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정치권이 정쟁으로 치닫고 있어 처리가 늦어지는 것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관리공단도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30년 경에는 급여의 40%를 기금으로 거둬야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부채 278조원 달해국민연금의 완전고갈시기가 정부가 예상한 2047년보다 5년 앞선 2042년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 만 아니라 현 체제안에서 가입자에게 연금을 차질없이 지급하기 위해서는 2004년 기준으로 400조원은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지난해 말 현재 국민연금 잔액은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131조원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개발연구원은 기획예산처 의로를 받아 분석한 ‘재정위험 관리와 중장기 재정지출구조 개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연금은 기금수
광주 기아자동차의 노조간부 채용비리가 노동계의 ‘쓰나미’가 되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회사의 부당성을 감시, 감독해야 할 노조 간부가 오히려 ‘취직 장사’를 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더군다나 회사 임원직과 정치인 등 고위 공직자까지 채용비리에 가담했다고 하니, 사건의 심각성은 우리나라 노동계 전체를 뒤흔들만큼 불어났다. 이번 사건이 갖는 의미는 수십년전부터 ‘관행’처럼 암암리에 이뤄졌다는 사실에서, 우리나라 노동운동과 노사관계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어디 기아차만의 문제겠냐”기아차 생산계약직 채용비리 사건은 처음에 개인비리 차원이었지만, 이제 사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기아차 전 공장은 물론, 현대차 전 공장으로 사태가 확대되고 있고,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회사 간부 등도 문제의 핵심에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곧 가뜩이나 입지가 좁아진 민주노총을 위기에 몰아넣었고, 대기업 전체 채용비리 의혹에도 불길이 번지고 있다.사건의 발단지인 광주지역에서는 이번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고, 말만 하지 않았을 뿐 관행화 됐던 일이라는 것이다. 다만 최근
최근 미성년을 상대로 한 성폭행이나 인면수심의 무차별 강간, 심지어 가해자가 청소년인 경우까지 성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고, 그 위험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성폭력 상담소는 ‘2004년도 성폭력 상담현황’을 발표, 성폭력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피해자와 가해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나, 그 피해에 대한 법적 구제 방법이나 지원상의 한계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담소에 따르면 성폭력 상담건수가 1991년 66.5%에서 2004년 94.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를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로 살펴보면 아는 사람 1,887건(79.9%), 모르는 사람 389건(1605%), 미상 86건(3.6%)으로 성폭력 피해는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가 훨씬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해자 중에는 교수, 의사, 공무원, 법조인 등이 전체 성폭력 상담건수의 8.4%를 차지해 여전히 사회지도 계층 내에서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청소년 가해자 처벌은 관대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남 밀양 고교생 집단 성폭행 사건처럼 청소년 가해자들에 의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늘고 있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교재비만 날리는 피해자 속출 '100% 취업 보장’, ‘고소득 보장’, ‘초창기 시험 쉽다’는 등의 광고문구를 단 자격증 취득 관련 스팸메일이 하루에도 수없이 날아온다. 웰빙지도사, 대리운전사, 화훼장식기능사, 목욕관리사, 결혼상담관리사... 등 그 이름도 생소한 별의별 자격증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자격증 광고는 항상 “첫 시험이라 따기 쉽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로 작용한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직도 못하고 막대한 초기자금 때문에 창업은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이 그나마 적은 돈으로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도전하지만 대부분은 ‘허상’일 뿐이다. ‘자격증’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허술하고 실제 업무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증’들이 많아 구직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신고나 허가 없이 아무나 ‘민간 자격증’ 발급 허용주부 최강희(35 서울)씨는 “아동심리분석사 자격증을 따면 교육기관 취업이 보장된다”는 거짓 판촉전화에 속아 58만원의 교재를 구입했다. 그러나 한국심리학회에 알아보니 “심리상담은 수년간 전문적인 대학교육과 실습,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는 전문직으로 3개월 과정의 자격증을 따봐야 쓸데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최 씨는 교재를 반송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항시 체증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초구 원지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 염곡교차로의 문제해결을 위해 개선안을 마련·시행중에 있으나 개선안 전보다 혼잡도가 더 심해졌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우선 중심’의 시책과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교차로 개선안으로 인해 염곡교차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으나 서울시와 관계기관 등은 ‘검토중’으로 일관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마트 입점후 교통량 급속 증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IC로 빠져나와 약 100m 전방에 자리잡고 있는 염곡교차로는 양재-성남간 구간과 수서-과천간 구간 왕복 12차선을 잇는 교통중심지다. 염곡교차로 부근에는 현대·기아차 본사와 함께 양재 농협 화훼공판장, 교통안전관리공단, KOTRA 등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화물터미널과 오토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다 강남대로와 헌릉로간에 설치돼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등으로 인해 평일 출퇴근 시간은 물론, 심야시간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에 차량이 극심한 혼잡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IC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대형할인 매장인 신세계 이마
2004년 6월말 현재 청년 실업자 수는 38만여명이고 수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수까지 감안하면 약 7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년실업문제가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갈수록 경제는 불투명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고 기업들의 고용시장도 잔뜩 움추려들고 있다. 정작청년실업률을 계산하는 나이는 15세에서 29세까지이다. 남자들의 경우 군문제와 어학 연수 등을 고려하면 취업 재수,삼수 후에 곧바로 30대에 접어들게 된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정하고 있는 제한 연령을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취업 연령 때를 벗어난 30대들은 소수의 경력직 재취업을 제외하고는 다시 취업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공기업 중심으로 신입사원 연령제한이 폐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공 서열 중심의 기업 문화 뿌리 깊어대기업 취업연령이 대부분 만 28~29세로 정해져 있다.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취업연령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지고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다보니 연령이 높아질수록 취업에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한살이라도 적은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보편화 된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30
최근 한 선생님의 ‘일진회’ 실태에 대한 발표 이후 학교 폭력이 극에 달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 실상이라 함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단위학교를 넘어서 지역별로 연계되고 이는 곧 상급학교로까지 그 맥이 이어지며 폭력조직과도 연계하고 있다.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할 청소년들이 검은 유혹에 빠져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국가 전체적으로도 위기다. 학교와 학부모가 입시교육에 혈안이 돼 있을 동안, 우리의 아이들은 관심에서 방관돼 왔고, 그 안에서 또래들 간의 일탈행위가 벌어지고 있던 것이다. 과거 ‘일진’의 추억일진회로 불리는 오늘의 학교폭력 사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학교폭력은 2000년대 들어서 극심한 왕따 현상으로 번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됐다. 예나 지금이나 어느 학교나 폭력써클 하나쯤은 있어 왔고, 당하는 소리없이 당하는 힘없는 아이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현상을 우리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겨온 것인지도 모르고, 혹은 학창시절 철없던 추억거리 하나쯤으로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는 나름대로 그 당시 일진들은 학생신분으로서의 도를 넘지 않는 수위조절(?)을 할 줄
작년말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 구간 등 3개 고속도로를 개통하면서 고속철 못지 않은 교통의 혁신과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고속도로는 단순한 고속도로 건설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전국의 주요고속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찾기 힘들었던 중부 내륙지방과 동해 남부지방 등이 1일 생활권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주변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고속도로=‘관광’고속도로가장 먼저 개통식을 치른 곳은 강릉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 1조4,000억원을 들여 지난 1999년 12월 착공한 4차선 41㎞구간으로 지난해 11월24일 개통됐다.왕복 2차선으로 고개와 굴곡이 많아 국도 수준에 불과하던 기존의 도로와 달리 왕복 4차선으로 넓혔다. 단순히 기존 도로를 확장한 것이 아닌 대부분 새로 건설됐다. 영동권은 숙박시설이 잘 돼 있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반면, 동해 남부쪽은 관광 기반 시설이 좋지 않았는데,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 동해고속도로는 '관광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주변
살기가 힘들어진 탓일까. 최근 분양사기, 취업사기, 당첨상술 사기, 금융사기 등 각종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하는 사기 범죄만 24만여건을 넘을 정도다. ‘바보처럼 왜 당하지?’라고 생각하지만 교묘하고 정교한 사기꾼들의 수법에 누구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사기꾼들의 난립이 심각해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함께 2월을 ‘사기조심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정위가 최근 다발하는 소비자 사기유형 및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사기 식별요령과 대응방법 등을 제시해 알아본다. “당신한테만 ‘특별히’ 알려주는 거야”사기꾼들에겐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다? 사기꾼들은 정교한 기술과 나름의 노하우로 사람들을 속인다. 전문적인 마케팅 자료들과 세밀히 연구된 대본은 사기꾼들의 필수. 그들은 친밀한 톤의 목소리와 매력적인 제안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다. 까다로운 질문에도 설득력 있는 대답을 구사하고 상대의 반감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가장 일반적인 사기는 공짜 선물이나 도움을 주고 뭔가를 요구하거나 제안을 하는 것이다. 받은 게 있으니 뭔가 보답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불편한 심
12년간 공들인 전라북도의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노력이 물거품되고 말았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지난해 12월23일 태릉선수촌에서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강원도 평창의 손을 들어준 것. 이로써 2010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아깝게 패했던 강원도 평창은 다시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러나 ‘2010년은 강원도 평창, 실패할 경우 2014년은 전북 무주가 유치한다’는 동의서에 따라 2014년 동계올핌픽 유치를 철썩같이 믿고 있던 전북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전북권 유치 실패 파장 커상임위원회의 결정은 지난해 12월15일 국제스키연맹(FIS)이 “무주가 동계올림픽 등 국제 대회 코스의 기준에 미달할 뿐 아니라 기술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남덕유산의 험한 지형을 변형할 수 없어 부적격하다”는 실사결과에 근거하고 있다. 양 도간의 합의문에 따르자면 전북 무주의 손을 들어줘야 하고 FIS 실사보고서에 따른다면 강원도 평창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애매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더 이상의 성과없는 양측의 공방은 정작 유치 본선 경쟁에 치명적이라는 판단에 전북의 강한 반발을 예상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997년 동계유니버시
지난 달 발생한 서울역 노숙자 사태와 관련해서 서울시 부시장의 노숙자 강제수용 발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노숙자들의 인권 문제와 일반 시민들의 권익 보호가 맞물린 가운데 그동안 문제제기만 되풀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숙자 문제에 대한 현주소가 다시한번 드러나고 있다. 노숙자 인권 침해 논란하루 7만 여명이 드나드는 서울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숙자들의 모습이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여기저기 술병과 함께 드러누워 있고 남루한 옷차림의 그들을 피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이 쉽게 목격된다. 더구나 잦은 노숙자 범죄 문제와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경찰과 대치하며 폭력적 행동을 보여주었던 노숙자들 항의시위 모습이 언론을 통해 비쳐진 지금, 노숙자들의 인권문제는 더욱 취약해 질 수 밖에 없다. 죽어가는 노숙자들이 짐짝으로 옮겨졌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고 공안들에 의한 구타 역시 이번 사태를 통해 제기 됐다.원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 달 24일 “서울역이나 영등포역, 시청 지하도 등 일부 공공시설에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노숙자들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다른 길로 돌아가는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노숙자들을 강제로 보호시설에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통 계청의 2004년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총인구 중 65세 고령인구의 비율은 8.7%에 이른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이래 고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회학자들은 평균수명 연장 및 출산율 감소로 인해 오는 2019년에는 이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00%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선진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상황을 둘러싸고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문제제기만 되풀이될 뿐, 아직 해결점을 찾고 실천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 중 노인의료서비스는 고령화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노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 ‘건강’건강은 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이자 근심거리다.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고령사회에서 의료 정책과 시설, 복지와 서비스는 그만큼 핵심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2년 65세 이상 연령계층은 가장 어려운 점으로 ‘건강 문제’(41.5%)를 꼽았다. 받고 싶은 복지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