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흐림, 아시아 경제 맑음 리먼 브라더스社 ‘2002세계경제컨퍼런스’열어… 아시아 국가 높은 경제 성장 전망 2002년 2월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적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사가 ‘2002년 세계 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날 리먼사는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과 지역별로 아시아 유럽, 그리고 중국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는 리먼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 한국내 클라이언트 등이 참석했다. 세계 경제 올해 성장 더딜 것 리먼사의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존 르웰린은 세계 경제가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확한 우려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수년 간 기업들의 과잉투자에 따른 고정투자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주택시장 경기가 아직 완전히 바닥을 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불경기 이후에 주택 경기가 회복되었던 예전의 관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국제수지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2%의 경제 성장과 비교하여 올해도 세계 경제가 같은 수준인 1.2%의 동반성장을,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갈 2003년
국민이냐 주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청회 열겠다”는 국민은행지부 김병환 노조위원장 우량은행이었던 국민과 주택의 합병으로 탄생한 국민은행은 작년 11월 1일에 출범했다. 합병은행은 자산 185조원으로 국내 최대일 뿐 아니라, 세계 60위권의 초대형 은행으로 우뚝 섰으며, 지점 또한 국내 최대인 1천 1백28개, 고객수 2천 2백만 여명으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상품의 다양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큰 걸음이 국내 금융시장을 이끌고 나갈 것이라 전망되며, 이는 국내 은행간 대형화의 촉매제로 작용해 금융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병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두 은행의 이질성을 극복해 조직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 특히 합병은행의 실질적 통합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전산시스템 선정을 놓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선정결과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국민은행에 따르면 IT전문 컨설팅사인 ‘캡제미니언스트&영(CGEY)’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의 신속성’과 △합병은행의
2002년은 “SMK의 해” 선포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화장품 ‘앙쥬아르’등 자사브랜드 개발에 박차 가해 새로운 유망직종으로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가고 있는 SMK(대표 이호준)가 2002년 ‘SMK의 해’를 선포하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장수비결은 꾸준한 제품개발과 제품에 대한 디스트리뷰터와의 궁합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근래 들어 네트워크마케팅 회사 제각각의 개성으로 표현되는 제품이 일몰화되고 있는데 반해 SMK는 장수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기(磁氣)의료용구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하여 제품 하나하나마다 SMK만의 독특한 색깔로 디스트리뷰터들의 입맛을 맞춰가고 있다. 기존상품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장조사는 물론 새로운 상품의 접목,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SMK 상품기획실은 회원(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의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새로운 개념의 건강식품류로 만들고 주생산품인 자기(磁氣)의료용구의 품질과 기능을 대폭 개선시킨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자사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SMK 최고의 프로젝트로 2월말 경 출시를
새로운 개념의 체질생식 사계(四季) 4체질 혈액상태 이론에 따른 생식을 개발한 (주)위드내이처 인간의 신체는 흔히 소우주(小宇宙)에 비유되며 무병장수·불로장생은 인간에게 있어 염원과도 같은 것. 신체 외적으로 우주자연의 오묘하고 신비한 원리와 법칙이 인간생명과 인체생리의 기본이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동양의학에 있어서는 황제내경(黃帝內經)영추(靈樞)통천편(通天篇)에 체질과 성격을 오행에 결부시켜 태양·태음·소양·소음·음양화평인으로 크게 나누고, 25태인론(態人論)에서는 기본 다섯형을 다시 각 5형으로 세분하여 25형의 체질로 분류해 놓고 있다. 이러한 분류는 동양의학 체질이론의 근본으로 계속 인식되어 오다가 조선말기 이제마 선생이 사상체질(四象體質)분류를 주장한 후 이 학설은 현재까지 가장 보편적 체질이론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이제마 선생의 장부이론 (주장기 이론)에 따른 「4체질 혈액상태이론」을 근간으로 새로운 차원의 신개념 생식인 ‘사계(四季)’를 개발한 (주)위드내이처를 찾아보았다. 4체질 혈액상태이론이란 한방치료를 받아본 사람들은 흔히 인삼이 맞는 체질, 녹용이 더 좋은 체질, 또는 소양인체질, 소음인 체질 등이라는 말을 들어
사라진 260억, 분양자만 책임지나 해결점 찾지 못한 청구 오디세이 대출 분쟁 ‘백색투쟁’이라고 불리워지는 일산오디세이 분양자들의 소복농성이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시작된 농성이 이제 을지로를 벗어나 청와대와 국회 앞까지 진출했으며, 전국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만져보지도 못한 대출금 260억을 고스란히 채무로 짊어지게 된 이들의 억울한 사연은 본지(175호)뿐만 아니라, 주요 일간지(한겨레, 조선일보, 동아일보, 내일신문, 굿데이 등)에 기사화되었고, 공중파(KBS, MBC)를 통해 뉴스로도 수 차례 보도되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하나은행과 분양자들간의 분쟁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수업하는 교실에까지 빚독촉 하나은행은 보증을 선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대출금과 10%이자를 대위변제 받았다. 이로 인해 분양자들은 모두 신용불량자로 등재돼, 회사생활과 사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또한 서울보증보험과 하나은행으로부터 유체동산 압류, 월급차압, 빚독촉에 시달려 온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지경이다. “예 XX손님 하나은행 본점인데요. 오늘 유치동산 가압류 접수했구요. 시위참가가 3번 이상 되
고객보다 회사의 이익이 중요해 확정ㆍ고금리 보험상품 해약에 앞장서고 있는 생명보험회사 국내 12개 생명보험사들이 2000회계연도(2000.4~2001.3)에 총 9,547억원의 적자를 내었고, 생보사들은 이러한 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손해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확정ㆍ고금리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한 상품에 대하여는 이를 중도해약하도록 권유하거나 리모델링(Remodeling)이라는 방법으로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도록(해약후 재가입)유도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삼성, 교보, 대한, 흥국, 알리안츠제일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들의 금년 7월까지 월평균 해약건수는 13만1,4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으며, 전환계약 추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을 중도해약하면 통상 해약환급금이 납입금보다 적어 가입자가 손해를 입게 된다. 또한 전환계약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어서 늘어난 가입자의 나이와 낮아진 예정이율 때문에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혜택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불리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보험모집인의 감언이설이나 보험사의 광고에 이끌려서 해약
업계가 주목하는 (주)청화금속 파형강관 오배수관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 생산하는 (주)청화금속 간편한 시공! 우수한 내구성! 최대의 경제성! 청화금속은 최첨단 제조생산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오배수관용 파형강관과 피복파형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파형강관하면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지만,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이나 레저단지조성에 지하나 지상에 놓여지는 우수관이나 하수관으로 사용되며, 특히 하수종말 처리장에 많이 사용되는 관이다. 건설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흄관이 사용되고 있으나 파형강관은 흄관의 문제점을 개선한 대체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흄관이 오배수관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콘크리트 흄관은 부피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 수송이나 시공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뿐 아니라 내구성도 떨어지고, 쉽게 깨져 환경오염을 일으키거나 재시공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흄관의 문제점을 개선시킨 것이 파형강관이다. 청화금속의 파형강관은 포철의 신기술로 만들어진 융융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 가볍고, 제품의 길이나 사이즈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시공이 편리하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흄관에 비해 20~30년이나 오
할인회원권에 피멍드는 소비자들 환상적인 할인 유혹… 알고보면 허위·사기, 피해자 속출 경남 창원시에 사는 O 씨는 얼마 전 골드회원에 가입하면 3년간 3회 제주여행을 시켜주고, 국내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회원에 가입하였다. 회원 가입을 하면 할인회원권 이외에 추가로 S 은행 채권을 보내 주기로 하였다. O 씨는 골드회비 100만원과 연회비 6만원을 송금하였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할인회원권만 보내주고 S 은행 채권은 보내주지 않아 이상한 마음에 업체를 방문했더니 이미 폐업 처리된 상태였다. O 씨의 경우처럼 최근 할인권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해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당첨이 되었습니다”를 조심하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 25일까지 할인회원권 관련 피해 상담이 무려 6,862건에 이르렀다. 이는 2000년 동기간에 비해 3.5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 중 4,999건인 75.8%가 텔레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졌다. 할인회원권 업체들이 주로 전화 설문조사를 빙자하여 회원가입을 권유하거나 휴대폰과 문자메세지로 당첨사실을 알려주며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수법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용하는 수법은 주로
“공장, 사람 서울로 다 모여!” 산자부 공업배치및설립 시행령, 수도권 집중화 유발로 각계 반발 커 전 국토면적의 11.8%에 전체 인구의 45.5%, 제조업체수의 55.1%, 은행예금의 65.9%, 중앙기관수의 69.4%가 몰려 있는 곳. 오늘날 서울과 수도권의 실상이다. 앞의 예에서 보듯 인구를 비롯한 제반시설과 경제주체의 수도권 집중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각종 법안 제정과 정책 등으로 문제를 타개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며 세부 법률에선 오히려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실제로 각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수도권 인구 및 산업기능의 과밀현상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우선, 서울시의 면적(606㎢)에 1천만명을 상회하는 인구가 거주하는 국가가 없다. 도쿄만 하더라도 617㎢의 면적에 815만이 거주하고 있다. 런던, 파리, 뉴욕 등을 동일한 면적으로 구획하면 서울의 50∼60% 정도의 인구에 불과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IMF 이후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
“연리 300% 대출, 쌉니다 싸요” 사채업 양성화 명목 하에 서민피해 방조하는 대부업등록법 민생법이 본격적인 사람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자제한법’인 것처럼 둔갑한 ‘대부업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법’이 국회 재경위 소위를 통과해 현재 심의중이다. 과거에 법원에서는 아무리 높은 금리라도 무효라고 할만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연리 300%의 초고금리라도 계약이라면 이행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이 제정되면 사채업자로부터 200만원을 빌렸다가 불어난 이자를 막지 못해 몸까지 팔아야 했던 여대생, 빌린 돈 100만원이 5,000만원으로 둔갑해 집까지 넘겨주었던 주부는 앞으로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게 된다. 턱없이 높은 고리채로부터 서민을 보호한다는 취지가 출발부터 왜곡돼 사채업자들의 살만 찌울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상 사채이자 상한선 폐지 구랍 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사실상 사채이자 상한선을 폐지하는 법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법안을 보면 사채업자를 이자 상한선이 있는 1종과 이자율에 제한이 없는 2종으로 나눈다. 1종 사채업은 이자율 상한선을 60%로 하고 자금시장의 상황에 따라 30%를 추가로 올릴 수 있으며 금리 상
“거대한 인터넷 학교로 오세요” 정보화시대에 새로운 교육 매체 (주)아이넷스쿨 지식정보화 시대 21세기를 맞아 국내교육 환경에도 다각도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정부도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중이고, 실제 학교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이 점차 확장되는 실정이다. 인터넷 교육 시스템의 구축은 시대적인 필연인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앞장선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MBC-아이넷스쿨(http://www.inet-school.co.kr)이 그것이다. MBC-아이넷스쿨은 2001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고이자 최초의 인터넷 교육사이트이다. 인터넷 사업 이전에 1987년부터 학습 전문회사를 운영해온 만큼 교육에 대한 노하우도 상당하다. 지난 12월 1일에는 조정구 MBCcj방송국 대표와 복진환 (주)아이넷스쿨 대표이사가 조인식을 가져,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했다. 수준높은 동영상 강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MBC-아이넷스쿨은 한마디로 거대한 인터넷 학교다. 초·중·고생은 물론, 성인들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 범람하는 다수의 인터넷 교육사이트 중에서, MBC-아이넷스쿨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데는 그만한
선박 건조량 세계 1위, 인터넷 이용자 수 세계 5위 통계로 알아 본 OECD회원국 중 우리의 위치 지난 12월 12일은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으로 가입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통계청에서는 이 날을 맞아 OECD 속에서 우리의 위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OECD국가의 주요 경제지표'를 발간했다. 30개국에 이르는 OECD회원국들 중 대한민국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사회와 경제, 문화에 걸친 다양한 지표를 통해 우리의 위치를 알아보자. 인구밀도 세계 1위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4,700만8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국가 중 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OECD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억7,835만7천명이며 일본이 뒤를 이어 1억명을 넘었고, 다음으로는 멕시코, 독일, 터키, 프랑스, 영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가장 작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28만1천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인구밀도 면에서는 ㎢당 473명으로 조사돼 OECD국가 중 1위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네덜란드(386명), 일본(335명), 벨기에(333명) 등으로 모두 300명이
특명! 할인점 시장을 수성하라 급성장한 할인점시장을 둘러싼 국내업체와 외자업체 싸움 거세질 듯 IMF 이후 가계 소비에 찬바람이 불면서 할인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였다. 소비트랜드의 변화로 할인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조만간 국내시장에서 백화점을 제치고 1위의 소매업태로 등극할 전망이다. 할인점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국내할인점은 외자계할인점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시장 장악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였다. 그러나 국내할인점의 미래가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커진 시장, 호시탐탐 외자업체가 노린다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외국 유통업체들이 주로 할인점으로 진출하였고, 국내 대기업들도 할인점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국내 할인점시장은 연 3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할인점은 미국의 슈퍼마켓, 유럽의 하이퍼마켓, 일본의 슈퍼스토어 등을 모체로 한국식으로 변형되었다. 무조건 서구식의 할인점 형태를 그대로 모방하는 게 아니라 한국적 실정에 맞게 변형하고 응용하였다. 할인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마트는 한국인의 평균 키와 눈높이 맞게 제품을 진열하였다. 외자계할인점들을 보면 천장이 높고 제품도 높이 진열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