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7일 ‘생활 속 거리두기’ 추이를 지켜보고 마스크 5부제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마스크 재고량은 여유가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행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마스크 수요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고 5부제 유지 및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스크 가격과 관련해선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의 비용을 종합해 물가당국인 기재부, 조달청 등과 논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공적 마스크를 기존 1인 2개에서 1인 3개 구매로 확대 시행해 공적마스크 수급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시행한 마스크 ‘1인 3개’ 구매를 계속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계속 공적 마스크를 일주일에 1인당 3개씩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가 재고량 추이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시행 전 주와 유사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시범 시행 기간 중 주중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사람은 시행 전 주 보다 5.7% 증가(911만명→963만명)했지만, 공급량 또한 28.7% 확대(2672만개→3439만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ㆍ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ㆍ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해야 한다. 주말 동안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나 주중(월요일〜금요일)에 구매하지 않은 사람만 가능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부처님오신날’인 30일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구매할 수 있다. 단, 중복구매는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부터 30일까지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1437만3천 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63만7천 매로 30일은 총 373만6천 매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일이기 때문에 휴일지킴이약국ㆍ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ㆍ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야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대리구매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대리구매자 또는 대리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가 1인당 2매에서 3매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ㆍ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 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날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논의하고 일반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여러번 강조했지만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결코 예전과 같을 수 없다"며 "변화된 환경에서 일상 생활과 경제 생활을 함께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사항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고 설명하면서 "어떻게 보면 없던 규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