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소식 '롯데그룹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4개소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롯데푸드(주)는 지난 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드위드(주)’개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이 일하기 편한 생산시설을 갖춘 사업장을 뜻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 ▲롯데푸드(주) 조경수 대표이사 등 50여 명의 내외빈과 푸드위드(주)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푸드위드(주)는 2019년 12월 공단과 롯데푸드(주)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하여 설립되었으며, 20여 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어육 ▲소시지류 등의 제품 포장을 담당하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롯데푸드의 ‘푸드위드’ 개소에 따라 롯데그룹에서 총 4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실천 노력이 부족한 가운데 ‘푸드위드’의 개소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며 “우리 공단도 파트너로서 함께 하며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롯데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한다. 롯데는 그룹 대표이사와 기획 담당 임원에게 ‘코로나19 전과 후’라는 제목의 사내용 도서를 배포했다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와 롯데인재개발원은 최근 정책학, 사회학, 경영학,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심층 취재하고 국내외 관련 문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이번에 관련 내용을 책으로 만들었다. 책자에는 20세기 경제 위기 등을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비교하고 정치, 국제관계,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상되는 변화를 담았다. 롯데 측은 “이 책자는 그룹 임원이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모색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도 최근 비상경영회의에서 “지금도 위기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롯데인재개발원은 이 책자를 기본으로 직원용 영상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원 조찬 포럼을 이달 말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