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은 경찰의 유족 대상 3차 브리핑에서 시공사인 건우 대표의 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이천 화재참사 유족들은 16일 오후 2시께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가 유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 브리핑에서 "시공사인 건우 대표가 오늘(16일)도 그렇고 하청업체 대표들과 자주 회동하고 있다"면서 "증거 인멸과 말 맞추기 가능성이 높다"며 구속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나원오 이천 화재 수사본부 부본부장은 "물적증거, 현장도면, 전자기록을 토대로 구속영장 나오는 것"이라며 "물적 증거가 중요한 상황에서 말을 맞춘다고 숨길 수 없다"고 답했다. 화재 원인과 공사관계자 수사에 대해서는 11개 업체의 17곳을 압수수색하고, 67명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시행사와 시공사의 불법 행위와 업무상 과실, 주의업무 회피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관계자 33명에 대해서 출국금지, 출국정지 등 출국 규제 조치를 취했다. 한편 경찰은 브리핑에서 고인을 모욕한 악성 댓글 작성자를 15일 검거하고 범행 자백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화원인이 담배꽁초인 걸로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자료는 경찰에서 발표한 것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이 사망한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같은 참사가 또다시 반복됐다. 화재 원인, 대규모 수사팀 구성, 사후약방문식 정치인들의 방문도 동일하다. 이제는 그 패턴이 눈에 보일 정도로 익숙하다. 12년 전 40명 사망 이천 냉동창고 화재 그리고… 40명의 희생자를 낸 2008년 1월 7일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는 역대 1월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 불로 냉동창고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7명 중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현장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인화성 물질인 우레탄폼 작업과 용접이 동시에 진행됐다. 당시 많은 인부들이 대거 작업했지만, 공사 현장에는 관리감독관 배치 등 별다른 안전조처가 없었다. 참사를 수사한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현장 총괄소장 정모(당시 40세)씨와 현장 방화관리자 김모(당시 40세)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코리아냉동 대표 공모(당시 47세·여)씨와 전기감리업체 대표 박모(당시 42세)씨 등 공사관계자 1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과 배임수재, 뇌물공여,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부는 29일 이천시청에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수습지원단)을 구성해 화재사고 수습에 나선다. 수습지원단은 행안부 국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반, 현장감식·검안반, 의료·장례·구호 지원반, 부처협업반, 언론지원반 등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행안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 등 12개 관계부처 소속직원 30명이다. 수습지원단은 현장 수습에 필요한 관계부처 협업 지원, 응급의료 인적·물적 자원 지원, 피해자 심리 및 생계 지원, 장례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운영총괄반은 각 반별 활동사항을 취합하고 현장 민원 처리를 총괄한다. 외국인 근로자 피해자 지원도 도맡는다. 부처협업반은 현장 수습에 필요한 관계부처 협업과 지자체 지원 필요사항 파악 및 조치 업무를 추진한다.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진단도 한다. 현장감식·검안반은 DNA 감정 등 사망자 신원 확인과 부검을 한다. 화재원인 조사도 진행한다. 의료·장례·구호지원반은 응급의료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병원별 근무자 배치와 부상자 현황관리를 한다. 피해자 심리치료 및 생계 지원, 피해자 가족 급식 및 개별 구호물품 지원, 장례식장 전담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여야 정치권은 29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조속한 인명구조와 지원을 촉구하며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과 조속한 인명수색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계 부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인명 구조 및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현재까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근로자의 날을 불과 이틀 앞둔 오늘, 생업의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에 더욱 슬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와 소방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힘든 상황이겠지만 화재진압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화재가 수습되는 대로 참상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사상자들과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당국이 세심히 살피기 바란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발생으로 사망 38명, 중상 8명, 경상 2명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지하 2층·지상 4층짜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으로 사망자는 지상 2층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지상 2층에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나머지 지하2층~지상4층에서는 각4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밤샘 인명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류창고는 모두 3동으로,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 건물이다. 불은 이날 오후 1시30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10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42분께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참고하여 우레탄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발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각 층에 있는 같은 방에서 발생했으며, 우레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지상 2층은 유독가스로 인해 특히 피해가 컸다. 또 해당 건물은 샌드위치 판넬로 이뤄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발생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 현재까지 소방당국 추정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36명의 사망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며 "자세한 피해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9개 업체 7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ㅎ 하여 사상자가 계속 늘어가는 가운데 각 부처에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부처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발생현장에서는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상자도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발생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4명의 사망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피해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한편 이천시청은 이날 오후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1시32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발생으로 다량의 연기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화재 발생현장에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7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중 1명은 중상"이라며 "자세한 피해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행돼 진화 중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이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경기소방본부는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인력 64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4천㎡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로 화재 현장에서 공사인부 2명이 구조됐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화재진압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