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지역은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연천군이 지금처럼 지역적으로 어려웠던 적은 반만년 역사 중 60여 년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불과하다.
연천은 한반도 첫 인류가 살았고 백제・신라・고구려 삼국의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뱃길로, 일제강점기에는 기찻길로 번화했던 고장이었다.
지금의 전곡리 유적, 고구려의 당포성과 호로고루, 연천역 급수탑 등 연천의 문화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연천군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여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7기 김광철 연천군수는 새로운 기회 발굴과 연천군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하며 달려왔다.
2019년이 접경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지역특성을 살린 연천 발전상을 확립한 중요한 시기였다면 2020년은 그에 따른 결실을 하나 둘씩 맺으며 연천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