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2019년은 연천군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지난 6월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브랜드를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연천군 특산물 인지도와 상품성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2020년 4월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포천시와 철원군과 함께 공동 상생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남면 옥계리에 71만7,000㎡ 규모로 조성될 연강포레스트 사업도 부지 일부분에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지난 6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간사업자인 ㈜더츠굿 대표와 함께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연천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연천 현충원도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천군민의 숙원인 연천 공영버스터미널도 지난 12월 24일 개장식을 가져 교통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정책 공모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연강 큰물터 이야기(가칭)’ 사업이 일반사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세 운영 평가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 재정 분석 평가 최우수단체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큰 성과가 있었던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연천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밤낮으로 주민과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힘든 재난을 극복해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에어컨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