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2020년의 군정 목표를 크게 여섯 가지로 세우고 연천군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따듯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다.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건립해 보훈단체 지원 및 지역 내 영유아·장애아동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전한 복지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노인 일자리 확대 지원,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행, 연천 파크골프장, 축구장을 신/증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두 번째, 새로움을 열어주는 교육도시다.
명예군민 학위제 시스템 교육을 도입하고 맞춤형 일자리 교육, 연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등을 통해 연천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한다.
세 번째, 보고 먹고 걷고 쉬는 관광도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2022년을 '연천 방문의 해'로 추진해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킨다.
네 번째, 편리하고 더 안전한 미래도시다.
방범용 CCTV 13대 확충 등 치안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며 광역버스 신설 및 버스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탄탄하고 풍요로운 자족도시다.
연천군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발전계획과 군기본계획을 확립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은통산업단지와 연계해 통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섯 번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도시다.
찾아가는 군수실과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강화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군민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최북단 접경지역에서 '분단'과 '낙후'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연천,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