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새벽 1시에 광화문네거리 차량을 소통하기 위해 전경을 전격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일부 참가자들은 잡아가라 하면서 전경들 앞으로 뛰어가기도 했다.
또한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인도로 올라가지 않으면 연행하겠다고 방송을 내보냈다.
1시 50분, 전경들을 광화문네거리에 투입해 참가자들을 에워싸고, 5분 뒤 여경들을 투입했고, 기자 등 취재진을 나가라고 경찰은 방송했다.
전경들은 참가자들을 방패로 밀며 인도로 몰고 있다.
2시, 교통경찰이 '안티이명박' 회원 1명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교통경찰들은 연행자를 구타하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이 되자 시민들과 충돌이 벌어졌다. 연행자를 때린 교통경찰을 시민들이 잡자 전경들은 그 쪽으로 투입해 다시 시민과 전경과 물리적 충돌이 크게 일어났다. 또 곳곳에서 교통경찰이 연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한 참가자는 "경찰이 시민을 팼습니다. 그리고 도망갔습니다"라고 반복적으로 소리쳤다.
박○○ 씨는 "교통경찰이 시민을 연행하는 것을 처음봤다. 그리고 폭력을 쓰면서 연행했다"면서 "교통경찰이나 전경이나 다른 것이 없다. 그냥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행이 속출되고 있고 연행과정을 말리면서 계속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은 조용히 끝날 일을 무리한 교통소통을 위해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다시 충돌을 일어나는 요인을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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