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 여파와 함께 판매가 부진했던 삼성 갤럭시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대폭 상향됐다.
5월을 맞아 ▲SK텔레콤은 갤럭시 S20 시리즈 3종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울트라 보델 기준) 최대 42만원까지 상향했으며 ▲KT는 최대 48만원 ▲LG유플러스 최대 50만원으로 높였다.
지난 2월 27일 공식 개통된 지 두 달 만에 공시지원금을 확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신사들은 각각 갤럭시 S20 시리즈의 단독 색깔 모델까지 선보이며 판촉에 나섰으나, 코로나 사태의 여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0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10보다 20~40% 이상 적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공시지원금 확대가 이후 삼성전자의 S20 시리즈 외에 Z플립이나 폴더블폰 등으로 공시지원금 지원이 확대될지 이목이 집중된다.